푸른 하늘과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고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가을의 늦자락은 다소 쌀쌀한 날씨이긴 하지만 여행을 떠나기에는 좋은 계절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역사여행 전문가인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광일 작가(여행이야기 대표)와 함께 역사와 볼거리, 미식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늦가을 추천 여행지와 더불어 지역 한우 거리 2탄을 소개한다. ◆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경상북도 영주&영주한우숯불거리 백두대간의 남쪽, 죽령을 지나면 만나는 첫 번째 고을이 영주이다. 그런 영주의 첫 고을이 인삼으로 유명한 풍기다. 그리고 그 풍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특산물로는 사과와 인견, 한우를 꼽겠지만 문화유산으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될 것이다. 부석사는 봄과 가을에 많은 사람이 찾는다. 특히 가을이 되면 노랗게 빛을 내는 은행나무 덕분에 부석사 가는 길도 특별한 코스처럼 느껴진다. 그런 부석사는 산지가람, 곧 산에 있는 사찰의 모범으로 꼽힌다. 절의 입구를 알려주는 일주문에서 시작해 천왕문을 지나면 범종각, 그리고 안양루에 이르게 되는 길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뒤를 돌아보면 우리나라 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부석사로 부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 재개 문제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여야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을 향해 광우병, 유럽국가들의 추가 소고기 수출시도, 한우농가 살리기 등을 언급하며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 위생 조건안’이 논의됐다. 이날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자리해 관련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며 해당 안건은 상임위 전체회의에 계류됐다.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은 23년 전에 중단됐다. 지난 2000년 소해면상뇌증(광우병)이 발병하며 유럽산 소고기 수입을 전면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광우병이 발생한 국가에서 소고기를 다시 수입하려면 국회에서 수입 위생 조건에 대한 심의를 받아야 한다. 프랑스와 아일랜드는 2008년과 2006년 우리나라에 소고기 수입 허용을 각각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1년부터 수입 위험 분석을 진행해 그 결과를 토대로 2021년 5월 국회에 수입 위생 조건안 심의를 요청했다. 최근 프랑스와 아일랜드로부터 개방 압박이 강해지며 2년6개월만에 수입 위생 조건안 논의가 재개됐지만 이번에도
최근 이상기후 등 영향으로 호주산 소가격이 폭락하며 우리나라 수입 점유율에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2017년부터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미국산을 제치고 호주산 소고기가 올 10월 초순 수입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공하는 ‘주간 해외수급·가격 동향’에 따르면 호주 소 시장 대표 지표인 ‘동부 어린소가격(EYCI)’이 2022년 1월 사상 최고가 갱신 후 지속 하락세를 보이다 최근에는 9년 전 수준까지 폭락했다. 엘리뇨로 인해 가뭄이 지속되고 목초지가 감소하면서 소 주식인 풀이 부족해지자 사육비 증가로 부담을 느낀 농가가 많은 양의 소를 도축한 결과로 보인다. 실제로 이달 초 호주의 소 도축 두수는 전년 대비 약 33% 증가했다. 같은 시기의 EYCI는 ㎏당 3.36호주달러(3120원, 지육 기준)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동일한 시점에 집계된 10.39호주달러(9432원)보다 67.7% 하락한 수치다. 반면 10월 첫주 미국 내 지육 가격은 ㎏당 6.61달러(8942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21.3% 상승했다. 이는 한화 기준으로 호주보다 약 3배 높은 수준으로 생산량 감소에 따라 높은 가격이 유지되는 추이를 확인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11월 1일 ‘한우의날’을 기념, 전국적으로 한우고기를 최대 50%할인 판매와 숯불구이존 운영 등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축제를 개최했다. 11월 1일 ‘한우의날’은 한우를 꾸준히 사랑해 주는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한 한우농가들의 진심이 담긴 날이자 한우농가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한우산업의 기념일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전국적인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 농림축산식품부,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이날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한우버거를 비롯해 한우 토르망치 바비큐 등 한우요리 시식회와 한우 스테이크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2023 한우문화공모전 시상식과 공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우문화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그림부문 임소윤(또띠의 하루), 캐릭터 이모티콘 부문 유성훈(우블리)로 선정됐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 1일은 온국민이 한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을 전하는 날이다”며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 세계가 한우먹는날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우를 즐기고 더욱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대규모 온·오프라인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한 포토행사가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스페이스라온에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한우 명예홍보대사 역사여행작가 박광일 대표(여행이야기), 조리기능장 엄유희 교수(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 과장(서울의료원), 김호윤 셰프(코어소사이어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한우 소비 붐을 조성하고 한우농가 및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열흘간 농축협매장,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매장은 농축협매장(10.29~11.1), 이마트(10.28~11.1), 홈플러스(10.26~11.3), 롯데마트(10.26~11.1), 롯데슈퍼(10.26~11.1), 현대백화점(10.26~11.3), 서원유통 탑마트(10.26~11.3)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11월12일까지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스타 셰프 김호윤 셰프, 미카엘 셰프와 손잡고 한우 정육 부위를 활용한 ‘뚝심 레시피’를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 이번 협업 기간 동안 김호윤 셰프가 운영하는 잠실 소피텔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이탈리안 클럽’에서는 씹는 식감과 풍미가 좋은 한우 설도를 활용한 ‘매콤한 한우 라구 볼로네제 파스타(한우 설도 칠리 콘 카르네)’를 만나볼 수 있다. 굽고, 찌고, 소스에 절이는 세 번의 조리과정을 통해 한우 설도 특유의 식감과 감칠맛을 풍부하게 살린 것이 특징으로, 탈리아탈레 파스타 면에 매콤한 양념을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으로 선보인다. 미카엘 셰프가 운영하는 용인에 위치한 양식 레스토랑 ‘젤렌’에서는 담백한 맛과 식감에 단백질이 풍부한 한우 사태를 활용해 만든 ‘채소 품은 따뜻한 한우 졸란’ 메뉴를 샐러드, 수제 빵, 에피타이저와 함께 특별 코스 요리로 만나볼 수 있다. 오븐에 4시간 이상 조리되어 부드러운 육질과 고기 사이사이 채소를 넣어 건강하고 담백한 맛에 특별 소스를 곁들여 이국적인 맛을 더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오는 11월 1일 ‘대
선선한 바람과 함께 걸으며 여행을 즐기기 최고인 계절, 가을이다. 행선지를 정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려고 하니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역사여행 전문가인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광일 작가(여행이야기 대표)와 함께 역사와 볼거리, 미식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가을 추천 여행지와 더불어 지역 한우 거리를 소개한다. ◆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져 많은 볼거리를 품고 있는 강원도 원주&원주한우골목 서울과 가깝고 도심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있는 원주는 강원도의 중심인 감영이 위치한 곳으로, 도심 밖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다. 그 가운데 원주의 자연과 어울리는 전시와 건축물로 유명한 박물관 겸 미술관 ‘뮤지엄 산(SAN)’이 있다. 미술관은 마치 주변의 산을 끌어들일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진분홍의 패랭이꽃과 하얀 줄기의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성곽과 같은 미술관 건물이 연못과 함께 드러난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이 미술관은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건축가의 명성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백남준, 헨리 무어와 같은 유명 미술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원주의 자랑인 한지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제8회 남산 한국의 맛 축제’에 참여해 외국인을 비롯한 축제 참가자들에게 우리 한우의 맛을 뽐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남산 한국의 맛 축제’를 찾은 외국인들과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우 미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 등심, 불고기, 육포 시식을 진행하고, ▲한우 코뚜레던지기 이벤트 ▲포토 촬영 이벤트 등 한우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벤트를 통해 한우 굿즈 및 한우 육포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시민들이 한우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한우의 환경적 가치를 전파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남산 한국의 맛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대표적인 ‘한국의 맛’ 한우와 함께 즐거운 나들이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한우를 접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남산 한국의 맛 축제’는 매년 5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서울 대표 맛 축제로, 한식의 우수한 맛과 멋을 국내외에 알리고 먹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추석 명절을 맞아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전국의 음식점 50개소를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음식점은 한우자조금이 격주마다 조사하는 한우 유통동향 모니터링을 토대로 진행되었으며, 일반음식점 대비 한우 평균 판매가격(거세 등심 기준)보다 40% 이상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다. 8월 하반기 기준 한우 평균 판매가격은 등심 100g 기준 1++등급 26,579원, 1+등급 21,154원, 1·2등급 20,243원이지만, 이번 선정된 50개소의 평균 한우 판매가격은 등심 100g 기준 1++등급이 16,000원 이하, 1+등급 12,700원 이하, 1·2등급 12,000원 이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한우자조금의 선정 발표한 지역별 한우 할인판매 음식점 업체는 ▲서울 1 ▲대구 4 ▲세종 1 ▲경기 13 ▲강원 1 ▲충북 3 ▲충남 2 ▲전북 6 ▲전남 5 ▲경북 10 ▲경남 2 ▲제주 2개소이다. 한우자조금은 소비자들이 해당 업체를 통해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기별로 점검하여 업데이트하는 한편 신규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도자료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동
올 추석,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판매하는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행사가 펼쳐진다.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 한우자조금이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하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한우 할인판매 장소와 일정은 전국 농축협매장(9.23~9.28), 홈플러스·메가마트(9.18~9.28), 서원유통(9.20~9.24)과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9.21~9.27), 지마켓·옥션·롯데온·티몬·위메프(9.18~9.28), 한우영농조합 등 830여개 매장이다. 2023년 추석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별 매장과 행사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또는 '한우유명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올 명절부터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이 30만원으로 상향되며 다양한 가격대의 한우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명절 대표적인 성수품으로 꼽히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