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하면 일반적으로 등심, 안심, 채끝과 같은 구이용 부위를 떠올리지만, 다양한 정육 부위를 잘 활용한다면 한우의 풍미를 더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한우는 각 부위별로 육질의 특징이 뚜렷해 요리 목적에 적합한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한우 정육 부위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관리를 위해 섭취하기도 좋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개하는 다양한 한우 정육 부위별 육질의 특징과 200% 즐기기 위한 활용법을 알아보자. ◆ 쫄깃한 식감의 목심, 앞다리는 불고기에 제격 한우 불고기 요리에는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목심과 앞다리 부위를 기억하자. 각각 목과 다리에 위치한 목심과 앞다리 부위는 여러 가지 근육들이 한데 모여 자주 운동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결이 거칠고 질기며 색상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앞다리살은 상완골과 전완골을 중심으로 꾸리살, 부채살, 부채덮개살, 갈비덧살, 앞다리살 등 다양한 부위로 더욱 세분화되어 다양한 조리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부채살은 한우 특유의 감칠맛이 매력적이므로 구이용으로 좋으며, 꾸리살 등 부위는 담백하고 진한 풍미에 씹는 맛까지 풍부해 육회, 장조림, 국거리로 요리해도 좋다. ◆ 살코기가 많은 국거리 1등 부위
설 명절이 끝나고 연휴 동안 기름지고 고칼로리 명절 음식을 먹으며 더욱 불어난 체중에 다시 한번 마음을 부여잡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맛있는 한우가 효과적으로 다이어트하는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 탄탄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돕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 ‘한우’ 최근에는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의 건강한 다이어트가 인기다.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필수적인 영양성분이 있는데, 바로 단백질이다. 다양한 단백질 식품 중에서도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과 소화 흡수율이 더 높은 완전 단백질로 여겨진다.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 식품인 한우는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 담백한 한우 부위로 다이어트·근육량 증가 도와 다이어트와 근육량 증가를 목적으로 한우를 섭취한다면 소의 엉덩이 부분에 위치한 우둔살 또는 사태 부위를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의 육질, 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 완도군은 완도산 삼지구엽초를 먹고 자란 프리미엄 한우 ‘완도활력소(牛)’가 출시됐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완도활력소는 미네랄을 공급하는 무항생제 친환경 사육 방식에 삼지구엽초가 함유된 사료를 먹여 사포닌 성분을 함유했다. 한 대학교에 의뢰한 활력소 육류 성분 검사 결과 사포닌을 함유한 한우라는 객관적인 근거도 확보했다고 완도군은 전했다. 사포닌은 홍삼의 대표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력 강화와 노화 억제 등에 도움이 된다. 사포닌을 함유한 소고기는 육질과 풍미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는 불포화 지방산과 올레산이 일반 소보다 30%가량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활력소는 해양 치유 밥상에 쓰이는 중요한 식재료로 일반 한우와는 맛과 영양 부분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활력소는 시장 최고가를 보장해 주고 있기 때문에 최근 소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1년여간 중단됐던 전남 친환경 명품 한우고기 홍콩 수출이 12월부터 재개된다. 전남도는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최근 전남 1호로 홍콩 정부로부터 한우고기 수출 전문 도축장으로 재등록돼 전남의 친환경 명품 한우 홍콩 수출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한우고기 수출도축장이 본격 재가동됨에 따라 도내 한우 광역 명품 브랜드인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차 수출을 재개한다. 해당 법인은 한우 25마리 분량을 도축해 투플러스(1++) 채끝 200㎏을 12월 중 홍콩에 수출하기로 현지 업체와 계약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 사육 증가에 따른 국내 가격 하락과 재고량 증가에 대비해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홍콩뿐 아니라 동남아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더 넓은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안정적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고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산 한우고기 수출협의회를 최근 개최하고 홍콩 바이어 초청, 수출 가공장 추가 확보 등 본격적인 한우고기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송년회와 크리스마스 등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을 앞두고 홈파티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소중한 사람들과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날, 영양가 풍부하고 맛도 좋은 우리 한우를 활용해 연말 홈파티 음식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와 함께 연말 홈파티 음식으로 안성맞춤인 한우요리 레시피(2인 기준)를 소개한다. 김호윤 셰프는 "맛과 영양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한우는 예나 지금이나 귀한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하기 위한 최고의 식재료다"라며, “한우요리 레시피를 활용해 소중한 분들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맛·비주얼·고급스러움 3박자 두루 갖춘 ‘한우 채끝 스테이크 파스타’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한우 채끝 스테이크 파스타’다. 비프스테이크의 대명사격으로 통하는 한우 채끝은 고깃결이 곱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에 풍미 가득한 한우 채끝이 올라가 맛과 비주얼, 고급스러움까지 삼박자를 두루 겸비한 ‘한우 채끝 스테이크 파스타’를 만들어 보자. 한우 채끝 200g, 스파게티
사태와 우둔에 가장 많은 단백질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근육량 증진엔 사태는 찜으로 우둔살은 생고기와 육회등으로 요리해 먹는게 좋아 한우속 단백질은 노화로 인한 근감소 예방에 도움 엔데믹 시대의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우리 몸을 구성하고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 이제는 운동족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14억원에서 2021년 3364억원으로 약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단백질 식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목적과 체질에 맞게 단백질 성분을 확인하여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로 나뉘는데,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동물성 단백질이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과 소화 흡수율이 더 높은 완전 단백질로 여겨진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이자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 한우고기의 부위별 단백질 함량과 영양 효능, 200% 맛있게 즐기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 한우, 단백질
농촌진흥청은 수량 많고 영양 가치가 우수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과 ‘다청옥’ 종자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공급 신청 기간은 10월 25일까지이며 전국 농축협으로 하면 된다. 이 기간 이후에는 내년 1월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광평옥’은 말린 수량(건물중)이 헥타르(ha)당 21.5톤으로 수입종(‘P3394’)보다 4% 많다. 쓰러짐에 강하고 가뭄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량을 얻을 수 있다. 종자 가격도 수입종보다 약 40% 저렴하다. ‘다청옥’은 말린 수량이 헥타르당 24톤으로 수입종(‘P3394’)보다 14% 많다. 수확기까지 푸른 잎을 유지해 재배 농가에서 선호한다. 특히 줄기와 잎에 조단백질 함량이 많아 수입종보다 영양 가치가 높다. 국내 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2021년 기준 약 1만5000헥타르이며, 이 가운데 국내산 종자 비율은 22%에 불과하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실증시험을 진행해 우수한 사료용 옥수수로 ‘광평옥’을 선발하고 재배 면적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20년 경주 지역 내 12헥타르에 불과했던 ‘광평옥’ 재배 면적은 2022년 12배
횡성한우가 15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횡성군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횡성한우가 1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상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부문별 대표브랜드를 선정해 5개 항목 16개 지표를 소비자 의견과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김용식 전국한우협회 횡성군지부장, 유병수 횡성축협 전무, 조원섭 횡성한우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기 군수는 “수입 축산물 무관세 등 한우 사업 위기 속에서도 횡성한우는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로써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단순한 식문화를 넘어 문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가 연말까지 올해산 쌀 45만톤을 공공비축용으로 매입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2022년 공공비축미 매입계획’이 확정된 데 따른 조치다. 오는 11월 30일까지는 10만톤을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매입하고, 10월 11일부터는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 형태로 35만톤을 사들인다. 농식품부는 2017년 이후 공공비축 쌀을 매년 35만톤씩 매입해왔는데 올해는 이보다 10만톤 많은 물량을 사들인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매입량이다. 아울러 평년보다 2~3주 이른 시기에 매입하는 만큼 올해산 쌀 10만톤을 시장에서 조기에 격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10월 5일~12월 25일 기간에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농식품부는 올해산 공공비축미 매입 예산을 1조원가량 편성해 둔 상태다. 농업인은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kg)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받고 나머지 금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내 받는다. 매입대상 벼 품종은 각 시군에서 2개 이내로 지정했다. 지정된 품종 이외의 품종으로 공공비축미를 출하한
빵을 주식으로 즐기는 ‘빵심족’ 증가 단백질과 영양소 풍부한 한우고기 활용 한우빵·한우버거·한우피자 인기 빵을 주식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빵심’ 열풍이 불고 있다. 이 같은 식습관 변화에 따라 균형식이 가능하도록 고기와 야채 등 식재료를 활용한 빵의 종류도 많아졌는데, 최근 그 재료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한우’가 인기다. 한우는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풍미와 육즙이 빵과 찰떡궁합을 자랑하기 때문.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빵’으로 유명한 전국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한우고기가 들어가 간식으로도 식사로도 든든한 영양 만점 ‘한우빵’=한우의 고장 강원도 횡성의 종합시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 ‘하누&카누’에 가면 붕어빵처럼 한우 모양을 하고 있는 ‘한우빵’을 만날 수 있다.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구워내 따끈따끈한 빵과 횡성한우의 우둔살이 들어간 푸짐한 속 재료, 그리고 불고기맛과 매운맛 등 양념이 더해져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다. 가격도 1800원으로 저렴해 여행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서초동 ‘오병호 베이커리 카페’에서 개발한 한우분자빵과 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