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평창군 평창읍 노론리 일원 부지면적 22.3ha에 한우사육 3500두 규모의 스마트축산 ICT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스마트축산 ICT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데 따른 사업 추진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올부터 3년간 국비 62억5000만원을 지원 받아 스마트축산 ICT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 조성 및 도로, 용수, 전기 등의 기반시설 및 관제·교육센터 설치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번 스마트축산 ICT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축산의 분뇨와 악취, 질병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모델을 제시하고자 작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축산 ICT시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질병없는 최적화된 사육환경 조성으로 축산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름에 심은 귀리로 가을철 풀사료 걱정을 끝내자. 농촌진흥청은 안정적이고 품질 좋은 풀사료 생산을 위해 여름에 파종해 가을에 수확하는 귀리 품종 및 재배법을 최근 소개했다. 귀리는 단백질 함량과 영양소 총량(TDN)이 높아 가축에게 좋은 풀사료다. 양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성분이 많아 속도와 지구력이 필요한 말에게 특히 좋은 사료로 알려져 있다. 국내 조사료 자급률은 2019년 기준 80% 정도며, 사료가치가 낮은 볏짚이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 여름에 귀리를 심으면 가을철에 수확해 질 좋은 풀사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단기성 벼 또는 사료용 옥수수를 수확한 후에 여름 파종에 적합한 품종으로 수확이 빠르고 수량이 많은 귀리 ‘하이스피드’를 추천했다. ‘하이스피드’는 생육기간이 3개월로 짧으면서도, 11월 초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이삭 패는 시기에 수확할 수 있다. 생초수량도 1㏊당 30톤 정도로 많다. 여름 파종 귀리는 장마가 끝난 후인 8월 중순부터 심기 시작해 늦어도 8월 하순까지는 심어야 한다. 그 이후에 심으면 싹이 늦게 터 수량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는 양은 단위면적당(㏊) 줄뿌림은 150㎏, 흩어뿌림은 200㎏이 적당하다
현장에 모여서 교육을 받던 것을 코로나 등으로 인해 비대면 현장실습이 필요한데 이를 ICT 기술을 접목해 가능하도록 했다. 연암대학교(총장 육군열)가 최근 축산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비접촉/비대면 현장실습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축산’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질병의 위협이 반복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어느 때 보다 방역의 중요성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장 접근이 어려워 학생들의 실습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축산 ICT 시설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한다. ‘스마트 축산 시스템’은 대학 내 강의실과 실습농장 간 축산 ICT 정보 프로그램을 연계, 실시간 축종별 사양 정보 및 현장 화면을 구현한 첨단 축산시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다양한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우분야는 △수정준비 및 분만 △성장현황 등 소의 일자별 활동량 정보 △장비알람 및 이상 정보 체크 △사료 현황 정보 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육근열 총장은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광주축산농협은 지난 16일 “TMF사료의 미생물과 발효산물 이론이 도입된 신개념 축우사료 신제품 ‘하나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로’ 사료는 이유후부터 성장 단계별 전 구간에 한 종류의 사료로만 급여하는 ‘원-피딩(One-Feeding)시스템’이다. 광주축산농협은 사료 교체 시기에 발생하는 스트레스, 반추위 내 미생물 조성 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축산농협 관계자는 “광주축산농협과 ㈜우둥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개발된 ‘하나로’ 사료는 우둥 TMF 사료의 발효 과학 장점과 배합사료의 영양소 균형의 장점이 결합해 출하 체중 증가는 물론, 육질·육량등급 상향을 통해 한우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조합원 및 양축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만큼 믿을수 있고 효능 검증됐다는 증표” 확신 악취저감 우수제품 중 사료첨가제부문 1위 차지 사료효율 개선 물론 소화율 향상·기호성 증진 전국한우협회 고양시지부에서 4년째 일괄구매 해 회원농가에 공급해주는 복합생균효소제가 있어 화제다. 그만큼 믿을 수 있고 제품의 효능이 검증됐다는 증표인 셈이다. 두루텍(대표 박성규)이 절찬리에 공급하고 있는 복합생균효소제 ‘두루락토 플러스’는 이미 양돈업계에서 정평이 난 제품이다. 대한한돈협회에서 농가 스스로 악취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 유통중인 77개 제품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 결과 ‘두루락토 플러스’가 악취저감 우수제품중 사료첨가제 부문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알고 한우협회 고양시지부에서 저희 제품을 먼저 찾은 것입니다. 올해로 3년째 구매해 회원농가에 공급해주고 있어 우리로서는 여간 고마운 고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국의 많은 한우농가에서도 저희 제품을 애용해 한우의 건강은 물론 악취저감 효과를 직접 체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두루텍 박성규 대표는 그동안 양돈쪽에 치중하다 보니 한우쪽은 미처 신경쓰지 못했다며 이제부터 복합생균효소제 ‘두루락토 플러스’를 한우농가에 적극 알리고 싶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교육 통한 영업사원 수준 향상 주력 비대면 마케팅 강화로 상황 맞게 활동 전개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지난 13일 대전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목표달성을 위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규정 준수와 대인 방역 시스템을 가동한 가운데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해외를 비롯한 공장 조직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이용해 비대면 회의로 진행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를 되돌아보며 “모든 상황이 녹록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미증유의 비상시국을 보내고 있으며 사료 산업의 경우 경기침체로 소비가 부진한 데 반해 환율 급등으로 인한 환차손이 발생하는 등 수익구조가 크게 나빠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소, 돼지를 비롯한 축산물 가격이 좋았지만, 하반기는 경기침체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적 변수로 인해 낙관적으로 볼 수 없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우성사료는 어려운 시장 여건에서도 지난해 동기대비 118%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 조직과 비대면 마케팅 강화로 시장상황 돌파할 것 우성사료는 올 상반기 사료회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짝 단기 성장이 아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국내 4개 사료배합공장 모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HACCP(해썹)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 체계로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자사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기초한 식품사료 안전관리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국내 사료관리법상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까지 반영해 식품 공장 수준의 HACCP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모든 공장이 HACCP심사체계가 점수제로 변경된 후에도, 예전 심사체계에서의 무결함을 의미하는 ‘적합’ 판정을 받으며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이로써 김해, 정읍, 군산, 평택 공장은 각각 9년, 4년, 3년, 2년 연속 보완사항 없이 HACCP 적합 판정을 받게 됐다. 또한 글로벌 식품보건안전위생 매뉴얼에 맞는 철저한 관리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매해 선제적으로 HACCP인증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2004년에는 국내 사
기업 사회적 가치 실현위해 2009년 설립 지역사회 나눔 실천…누적 기부액 9억원 (재)우성사료문화재단(이사장 정보연)은 지난달 29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태희)가 주관하는 나눔명문기업 대전2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우성사료 한재규 대표이사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모두가 철저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마친후 진행됐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과 더불어 앞으로도 나눔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성사료 또한 지속적으로 나눔실천을 이어가 대전의 또 다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성사료문화재단은 우성사료의 지역사회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2009년 설립된 이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실천을 펼쳐온 가운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더해져 누적 기부금액이 9억원에 달한다. 지난 연말부터 기부한 금액만 6000여만원에 달해 대전에서 2번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창업 이래 우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잊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사료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이 주된 기업활동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축산인들의 아픔을 함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가축들이 받을 고온 스트레스이다.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들은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며 심할 경우 폐사까지 이르게 된다. 최신 설비로 무장한 농가에서도 기온을 완벽히 조절할 수 없으므로 이를 보완해 줄 스트레스 완화 제품을 찾고 있다 이에 ㈜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가 최근 제품 추천에 나섰다. ◆쿨버-S, 쿨버-F=제품명에서부터 시원함이 느껴지는 ‘쿨버-S’와 ‘쿨버-F’는 각각 액상제제, 사료첨가제로 여름철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포내 수분 유지를 위한 비테인, 스트레스 감소에 특효인 비타민C, 그 외에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켜주는 타우린, 맥주효모, 염화 콜린과의 복합 처방으로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카스피린-C=이번엔 고온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구제역 백신 스트레스 완화 효과까지 선보이는 효자상품 ‘카스피린-C’이다. 주성분인 아스피린과 비타민C는 고온 발생 시 증가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고온 스트레스와 백신접종 스트레스가 복합될 경우 최대 효과를 발휘한다. 회사관계자는 “축사 내 온도 조절도 중요하
농장관리·축사환경관리 등 선도농가 모범 “엄격한 심사기준 통과한 국내 최고 명인”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사양성적이 우수한 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9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식’이 지난달 30일 농협사료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농가는 ▲한우 비육부문 명성농장(류재성 대표/충북 옥천), 한마음농장(강덕규 대표/제주 서귀포) ▲한우 번식부문 산아래농장(송기범 대표/전남 장흥) 등 6개 농가다. 이들 대한민국 대표농가들은 농협사료 이용이 5년에서부터 최장 30년에 이르는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양성적에서도 모두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농장관리와 축사환경관리 측면에서도 모두 타 농가들의 모범이 되는 선도농가들로 꼽힌다. 대표농가로 선정된 농가에게 농협사료는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패 전달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여행권 등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밖에도 서울시내 문화체험 및 특급호텔 1일 숙박권 제공 등의 축하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농협사료 대표농가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통과한 명실공히 각 축종별 국내 최고의 명인들과 다름없다. 오랫동안 농협사료를 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