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0일 제7대 본부장으로 위성환 신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본부직원들만 참석한 취임식에서 위성환 신임 본부장은 “우리본부는 방역정책과 축산농가 사이에 있는 현장중심 전문기관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객중심의 맞춤형 방역체계 구축·안전한 축산물 공급·부적격 수입축산물 차단 등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중심의 경영혁신과 정부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모든 임·직원과 함께 합심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 본부장은 1988년 연구직 공무원으로 시작하여 2002년부터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 방역과, 검역검사과, 축산물안전과, 동물약품관리과, 구제역진단과 등 과장 업무를 수행했으며, 2019년부터 동물질병관리부장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위 본부장은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999년 대통령표창,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는 등 연구와 기획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제8대 경북도지회장에 최종효 영천시 축산연합회장이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최근 한우협회 경북도지회 정기총회에서 도지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대의원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영천시 청통면에서 한우 110여두를 사육 중인 그는 지난 2018년 한우협회 영천시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오는 3월부터 임기 3년의 도회장직을 수행한다. 최 당선인은 “한우 농가들의 권익 보호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수석부회장 우병국(예천), 부회장 김길환(김천)·서교희(고령)·전인주(청도), 감사 김종상(성주)·최원춘(봉화), 사무국장 장성대(영주)씨가 각각 선임됐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총장에 조재호(54)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선임됐다. 1967년생인 조 신임 총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서울 충암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1991년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제협력과장, 주EU대사관 농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차관보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한국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농업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1997년 3월 국립 3년제 전문대학으로 개교한 뒤 2009년 10월 한국농수산대학으로 명칭을 바꿨다. 한우학과 낙농학과 식량작물학과 특용작물학과 버섯학과 채소학과 원예환경시스템학과 산림학과 어류양식학과 수산생물양식학과 등 모두 20개 학과가 있으며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제25대 국립축산과학원장에 박범영 신농업기후대응사업단 기상재해대응기술연구단장이 임명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경남 남해 출신인 박 원장은 경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농업연구사로 축산시험장 근무를 시작, 축산물이용과장, 낙농과장, 축산생명환경부장, 축산자원개발부장 등 25년간 축산과학원내 주요 보직을 모두 거쳤다. ‘연구통’으로 업무 추진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1월부터는 농촌진흥청 신농업기후대응사업단 기상재해대응기술연구단장을 맡아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연구에 매진해 왔다. 취임식은 지난 10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박 원장의 임기는 2022년 9월까지 2년이다.
(주)고려비엔피는 민정훈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고려비엔피에 따르면 민 대표이사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축산학을 전공했고, 고려비엔피에 입사해 최근까지 국내 사업부문의 책임자로서 매출신장과 신사업 확대에 매진해 기업 성장의 기반을 이뤘다. 민 대표이사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에서 현재까지 이룩한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동물건강지킴이로써 디딤돌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품질개선과 신제품연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개호 의원이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직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농해수위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81표 중 180표를 얻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직 농어민의 편에서 농어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마련과 예산편성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신임원장이 “농식품 분야 유일의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R&D 정책 수립, 사업기획, 평가 및 성과관리 등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역량을 고도화하고 전문성·공정성·객관성 확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오병석 원장은 20일 전남 나주 농기평 1층 평가장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촉발하는 새로운 혁신기술의 등장과 눈부신 발전은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데 큰 위협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화 등 새로운 혁신기술을 능동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뿐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농업·농촌이 미래형 생명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감소·저성장 시대·양극화 등 수축사회에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산업 영역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농식품 R&D 투자와 산업화로 연계되는 전주기 관리 시스템 구축과 성과 창출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구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국민들과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가 3선(選) 고지에 안착했다. 지난 12일 농협축산경제에 따르면 김 대표이사는 전국축협조합장 회의에서 차기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특히 김 대표이사는 대표이사 선출을 위해 꾸려진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단독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 대표이사는 “축산의 가치를 높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축산 현안의 주도적 해결과 경제사업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 실익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추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장수한우지방공사 제3대 사장에 최진구 씨가 최근 취임했다. 축산유통의 전문가이자 유통 실무능력을 갖춘 최진구 사장은 변화와 혁신에 의한 세계 최고 품질의 장수한우 구현의 경영목표로 장수한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무역 보복 등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저성장 구조 속에 우리 공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공사의 기본방침인 ‘사회적 가치창출(Lifetime Value Creator)’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이를 우리 장수 군민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성장해 더 큰 미래를 함께 맞이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해 “크게 생산과 가공, 유통 및 마케팅의 차별화를 이루도록 할 것이며 생산의 차별화를 위해 유전자 뱅크와 TMR 사업 등 기존사업구조의 업무방식을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무엇보다 우리 축산 농가들이 안정적인 경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계 품질 1등 장수한우를 만들기 위해 CEO로써 끊임없는 도전과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뒤처지지 않는 장수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