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값 상승세 이어져 7월 380만원 최고치 송아지 입식열기 고점향해 지속적으로 상승세 민간 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가 최근 ‘사육두수 증가 지속, 송아지 가격은 최고치 경신’이라는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한우 총 사육두수는 2016년 9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2∼4%의 증가세가 이어져 올 6월에는 304만8000두로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였고, 그중 암소는 194만60000두로 3.1%, 수소는 110만2000두로 1.3% 증가하였다. 가임암소 두수는 2016년 12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에 접어들어 올 6월 133만두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였고, 1세 이상 수소 사육두수도 올 6월 66만9000두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였다. 송아지 생산두수가 2016년 2분기 이후 높은 증가율을 보이다가 올 3월 전년 동기 대비 8.4%, 6월 1.7%로 증가율이 낮아진 것으로 보이나 2017년 동기 대비하면 각각 31.9%, 17.3%에 달하여 송아지 생산이 가파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6월 한우 도축두수는 5만876마리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축산관측에 따르면 한우는 8월과 9월 도축 마릿수 증가로 가격의 하락이 예상된다. 지난달 1일부터 23일 기준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로 전년 대비 0.8% 하락한 지육 1kg당 1만7563원이었다. 2등급, 3등급 역시 전년 대비 2.1%, 2.9% 하락한 1만4426원, 1만1047원으로 조사됐다. 농가의 입식의향도 높아 송아지 평균 가격도 전년대비 높았다. 수송아지는 420만원, 암송아지는 327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3%, 5.4% 올랐다. 이력제 자료를 이용한 향후 출하가능 마릿수 추정 결과 8월 도축마릿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8월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1만8277원보다 하락한 1만7500원~1만8200원을 형성할 전망이다. 9월 한우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308만3000마리로 농경연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