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7월12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의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김경수 대표이사는 축사 내 우수 유입과 사료 손실 등의 피해를 입은 예천축협 한우농가를 찾아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피해상황을 파악하며 신속한 수해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전국 축산농가의 피해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긴급 사료지원 ▲생필품, 장갑, 방역복 등 물품 지원 ▲수의, 방역, 시설 점검, ▲피해복구를 위한 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수해를 입은 축산농가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남 공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2024년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평가에서 ‘럼피스킨 방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추진 실적과 성과를 평가해 가축전염병 조기 안정화 및 발생 저감에 기여한 단체나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시행했다. 우수기관에 선정된 공주시는 지난해 충남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병과 관련해 철저한 백신접종 및 해충 방제 등으로 인근지역에서의 전파를 막고 비발생을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다방면으로 가축질병 방역정책과 축산농가 지원사업을 통해 질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한편,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달 25일 산지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함평군 소재 한우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한우농가 월신축산의 박덕현 대표는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 도축 마리수 증가,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전남도는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남도 한우수급 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소비촉진과 농가 경영안정, 사육두수 조절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지 가격은 하락한 반면, 사료 가격은 상승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한우농가를 위해 예비비 등 125억원(도비 25억원)을 긴급 투입, 사료비 인상 차액 일부를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언대상은 30두 이하의 소규모 한우농가 1만 호다. 김 지사는 “조사료 생산 확대(6만㏊)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농축협 판매장을 통한 지속적인 할인판매를 유도하고, 지역행사 등과 연계해 소비를 촉진하는 등 한우가격 안정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6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7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데이터기반행정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는 전 부문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 축산농가 수익성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농장경영 모델을 개발했고, 올해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컨설팅을 진행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 서비스 개선 등에 기여하고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축산분야 디지털 혁신 선도기관으로서 올해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하여 축산농가와 국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왼쪽 다섯번째)이 양태진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에게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반추가축의 메탄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면 축산과학원이 지정한 실험기관에서 메탄저감 효과를 실험한 뒤, 그 결과가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농진청 제공)
농협 축산경제가 실시하는 ‘이달의 뿌리농가’에 강용주 제주 오름농장 대표가 선정됐다. 이달의 뿌리농가는 농협 축산경제에서 실시하는 ‘한우 뿌리농가 육성사업’ 참여 농가의 암소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결과 권역별 최우수 개체를 보유한 농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11일 오름농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강용주 대표에게 표창장·휘장 수여와 함께 농협사료 전남지사에서 지원한 프리미엄 어린송아지 사료 ‘진심’ 시리즈를 부상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오름농장의 최우수 개체는 암소 유전체 분석 결과 종합선발지수 37.185점을 기록해 지난 3월 신청 접수된 3000마리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해당 개체는 농협 축산연구원의 누적 약 6만 마리의 유전체 분석 결과 중 상위 0.1% 수준으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농협 축산경제 측은 오름농장의 암소 127마리 중 35마리가 농협 축산경제에서 선발하는 ‘진(眞)한우’ 기준을 충족하는 등 오름농장의 암소개량 수준이 매우 뛰어나다고 밝혔다. 강용주 대표는 “농장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암소개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서귀포축협과 함께한 최적의 사양관리, 농협사료의 고품질 사료 급여와 컨설팅 등을 통해 개체가 가진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총괄사장 김남욱)는 최근 성남시 분당 정자동의 새 사무실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전 사무실은 하림타워와의 임대차 계약에 따라 최근 종료됐다. 팜스코 본사 임직원 80여 명은 정자동에 위치한 건물의 두개 층(1199.08㎡)을 새 사무실로 사용하게 된다. 정자동은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철 두개 노선과 버스가 연계돼 교통 편의성 측면에서 논현동보다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정자동에는 네이버, SK 하이닉스, SK C&C, 두산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카페거리와 탄천 등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김남욱 총괄사장은 “새로운 출발,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전으로 고객과 동반 성장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축산업계를 대표하는 No.1 기업이 될 것을 다시한번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팜스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66, SPG센터 6~7층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4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를 ‘품질평가’와 ‘축산유통 기획’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키로 하고, 7월1일까지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의 접수 신청을 받는다.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그간 1,600여 명이 참가한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축산분야 대학생 경진대회이다. 올해는 디지털 기반의 축산유통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차세대를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된다. ‘2024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 품질평가 부문은 축산 관련 학과의 대학(원)생 2인 1팀으로, 축산유통 기획 부문은 학과·전공 상관없이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든지 개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품질평가 부문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주요 사업인 축산유통‧이력‧품질평가 등에 대한 이론과 소‧돼지‧닭‧계란 품질평가에 대한 실기 점수를 합산하여 평가되고, 축산유통 기획 부문은 축산유통 활성화 관련 제안서에 대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로 평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참가자들에게는 경진대회에 대비한 전문가 교육을 제공하여 개인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품질평가 부문 참가자는 축
전남도는 농식품부의 2024년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담양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스마트 축산단지는 담양군 용면 두장리 일원 5.5ha 부지에 농가가 참여하는 법인(가칭 담양스마트한우영농법인)을 구성해 축사 8동(한우 1170여 마리) 규모로 2027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부지 정지, 도로, 용수, 전기 등 기반 조성과 관제·교육센터 시설 설치에 48억원(국비 30억·지방비 18억)이 투입되고 축사시설, 분뇨처리시설, 방역 및 기타 시설에 97억원이 지원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존 축산의 한계를 보완하는 첨단시설·장비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이 융복합된 최적의 사육 환경을 조성해 가축분뇨 악취 문제, 질병 방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환경 친화 축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영덕울진축협은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시설을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영덕울진축협 바이오차 시설은 조합의 생축사업 한우사육규모(600두 수준)에 적합한 농장형 바이오차 생산시설로, 하루 평균 한우분뇨 10t으로 바이오차 2t을 생산한다. 이는 연간으로 환산 시 분뇨 1800t으로 바이오차 360t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바이오차는 작물의 영양적 효과 및 토양의 개량효과를 주는 동시에 토양탄소 격리효과로 농업농촌분야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재 중 하나다. 더욱이 가축분 바이오차는 생산과정과 보관, 농경지 살포 때 발생하는 악취는 물론 온실가스 발생도 거의 없어 가축분뇨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메탄가스의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영덕울진축협은 NH투자증권과 탄소배출권 투자계약을 통해 고품질 탄소배출권 생산에도 협업하고 있다. 장영락 영덕울진축협 조합장은 “가축분 바이오차 사업은 청정축산업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성공적인 운영으로 한우농가와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와 실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