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축산환경에 대한 지식을 현장에 직접 활용하고 컨설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축산환경컨설턴트 민간자격제’를 도입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축산환경 분야의 이론교육(4일)과 실습교육(2일) 이수자를 대상으로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을 주었으나 컨설팅 참여율과 활용실적 제고를 위해 민간자격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해 11월 30일 국무총리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축산환경 분야의 민간자격 등록을 완료했다. 응시 희망자의 신청 접수 및 응시수수료 납부 등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중에 있으며, 오는 6월부터 3급 자격시험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축산환경컨설턴트의 자격수준은 1~3급으로 분류된다. 1급은 역량이 뛰어난 축산환경컨설팅 책임자급의 전문가, 2급은 축산환경컨설팅 실무 숙련가, 3급은 축산환경컨설팅 보조 실무자 수준으로 구분된다. 민간자격제는 필기시험(축산환경개론 등 4과)과 실기시험(모의컨설팅)을 통해 각각 60점 이상 점수를 얻으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민간자격제가 도입되면 기존의 이론·실습교육이 세분화돼 더 단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마친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7일 각 지사와 본부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사업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금년도 사업목표 달성과 변화와 혁신의 추진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2020년 성과 및 2021년 중점추진사항 발표를 통해 목표달성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국제 원료(옥수수, 소맥, 대두박 등)가격 급등세에 따라 양축농가의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구적인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2021년도는 대내외 사업여건의 악화로 상시 비상경영 및 전사적인 혁신과 노력이 불가피하다며 몇 가지 중점사항을 언급했다. 안 대표이사는 먼저 시장점유율 확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양축농가들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비대면 컨설팅 등 외부 변화에 대한 대응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이사는 특히 기본에 충실한 조직 기강확립, 즐겁고 건전한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ASF, AI 등
1등급 이상 출현율 1993년 10.7%→2019년 88.8% 개선 80년대초 한우 1마리 팔면 4년간 대학등록금 마련 가능 최근 등록금 많이 올라 소 한마리로 1년치 내기도 빠듯 국립축산과학원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를 맞아 한우에 대한 궁금증을 연구 결과와 통계 자료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한우개량사업 50년, 한우는 얼마나 달라졌을까?=우리나라 한우개량사업은 1969년부터 시작됐다. 1974년 한우 출하체중은 358kg이었으나, 개량과 가축 사양기술의 발달로 2019년에는 694kg으로 체중이 2배 가까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소도체 등급판정 제도 시행 초기인 1993년 10.7%에서 2019년 88.8%로 증가해 육질도 크게 개선된 것을 알 수 있다. ◆지금도 소 팔아서 대학에 갈 수 있을까?=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소를 팔아 대학 등록금을 낸다는 말이 있었다. 실제로 1978년 한우 1마리 가격은 약 58만원이었으며, 국립대학교 연간 등록금은 5만원에서 11만4,000원 정도로 소 한 마리를 팔면 자녀 한명의 4년간 대학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소 값으로 1년 대학 등록금도 내기 어려울 것으로
올해 설 명절 기간에 한해 공직자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결정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한 조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5일 긴급전원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권익위는 이달 19일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국무회의 등 입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원위원회 회의는 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 등이 “설 명절에 한해 청탁금지법 시행령의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올려달라”고 요구한 것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한시적 선물가액 상향이 청탁금지법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돼, 당초 계획했던 회의가 50분 가량 길어졌다. 권익위는 “이번 개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림축수산업계를 돕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4일까지다.
강원한우 등 24개 한우 브랜드가 ‘2021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선정됐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202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심사 결과를 토대로 24개 한우 브랜드를 2021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4개 우수 한우 브랜드는 △강원한우(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경주천년한우(경주축산업협동조합) △녹색한우(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늘푸름 홍천한우(홍천축산업협동조합) △대관령한우(평창영월정선축산업협동조합) △명실상감한우(상주축산업협동조합) △물맑은양평한우(양평축산업협동조합) △민속친한우(민속한우) △봉화한약우(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 △안성한우(안성축산업협동조합) △의성마늘소(의성축산업협동조합) △장수한우(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 △지리산순한한우(엔에이치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참예우(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참품한우(농업회사법인참품한우) △천하1품(김해축산업협동조합) △청풍명월한우(청풍명월사업단) △총체보리한우(전북한우협동조합) △치악산한우(원주축산업협동조합) △토바우(농업회사법인토바우) △팔공상강한우(대구축산농협) △함평천지한우(함평축산업협동조합) △횡성축협한우(횡성축산업협동조합) △G한우(G한우연합사업단) 등
‘빅워크(Bigwalk)’ 앱이용 ‘함께 걷는 나눔 챌린지’ 캠페인 모금된 1000만원 강남복지재단에 기부 마크스키트·에코백 등 전달도 이어져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코로나19 시대에 ‘빅워크(Bigwalk)’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함께 걷는 나눔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특히 전사 구성원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걸음기부 캠페인은 ‘빅워크’ 모바일 앱을 통해 이뤄졌으며 어플을 설치하고, 걷고, 기부하는, 구성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팜스코는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총 1억 걸음을 목표로 구성원과 함께 도전했으며, 총 670여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약 1억500만 걸음을 달성해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마쳤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금은 지난달 23일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우리주변의 저소득층·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팜스코는 마스크 키트, 에코백 등을 제작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연말 기부금 전달활동도 꾸준히 이어갔다. 팜스코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사료급이 편의성 물론 반추위 발효안정·송아지 설사 감소 1년1산 경험 더불어 한우암소 도체중 50kg 더 크게 출하 한우암소 고영양 사양통해 누구나 숨겨진 가치 찾을수있어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가 ‘한우 번식우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라’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한우 암소의 새로운 기준-퓨리나 한우마을’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퓨리나 한우마을’은 △우시장 1등 송아지를 만들어 드립니다. △한우 암소 육성우도 이제 사랑받아야 합니다. △진짜 1년 1산을 경험해 보세요. △한우 암소의 도체중 50㎏ 더 크게 출하세요 등 4가지의 가치를 약속하고 나섰다. 퓨리나사료에 따르면 많은 축산 전문가들은 2021년을 전후해 한우 도축두수의 증가로 인한 한우 지육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조심히 예상하고 있다. 도축두수의 증가는 큰소와 송아지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는 암소 도축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항상 그래왔듯이 암소 도축의 증가는 불황의 시작이었다. 우리가 걸어온 지난 경험이 그 불안을 증폭시키며 현재의 계절과 마찬가지로 우리 한우 산업에도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감할 수 있다. ■ 번식우 사업의 불황을 이겨내는 전략 불황의 상황에서 비육 전문농장이 부딪
오는 2024년부터 소고기 등 축수산물에 대한 동물약품 잔류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1월 1일부터 주요 축산물과 어류에 대해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축수산물 동물약품 PLS는 사용이 허가된 동물약품의 잔류허용기준 목록을 정해놓고 이 목록에 없는 경우 불검출 수준(0.01mg/kg)의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2024년 1월부터 소·돼지·닭고기, 우유·달걀 등 5종 축산물과 어류에 대해 PLS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제외한 다른 종류의 축수산물과 농약성분에 대해서도 잔류조사 등을 거쳐 효과적인 시행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처는 항생제 내성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은 항균제에 대해 오는 2022년 1월부터 일률기준(0.01mg/kg)을 적용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축수산물의 동물약품 PLS 도입이 우리 축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도입된 그룹웨어통해 전사적 자원 효율 운영 시장에 적합한 최적 제품 개발로 농장맞춤형 서비스 ‘사회적 거리두기’속 지역사회와 나눔 실천도 이어가 ◆3년 연속 성장, 올해도 강세 이어갈 것=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지난달 18일 대전에 있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사업을 위한 ‘2021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준 이상의 대인 방역 시스템을 가동한 가운데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해외를 비롯한 공장 조직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이용해 비대면 회의로 진행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모든 상황이 녹록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미증유의 비상시국을 보내고 있으며 축산업은 ASF(아프리카돼지열병)와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따른 특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탓에 활발한 영업과 서비스 활동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성사료는 어려운 시장 여건에서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했으며 2021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조직 강화·온라인 마케팅으로 시장 상황 돌파=우성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료회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
농협 축산경제가 ‘가임암소 5% 자율감축 운동’을 전개한다. 농협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한우 수급조절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암소 사육마릿수는 빠르게 증가한 반면 도축마릿수는 정체를 보이고 있어 수급조절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우선 ‘가임암소 5% 자율감축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특히 사육마릿수 50마리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자율감축을 독려할 계획이다. 작년 9월 기준 이들 농가에서 보유한 암소는 125만8000마리로, 전체 암소 사육마릿수의 61.5%를 차지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들이 감축에 나선다면 수급조절에 상당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우자조금을 통한 올해 ‘저능력 암소 출하 지원사업’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산차 이하의 저능력 경산우를 조기 도태하면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해 이 사업에 4억8000만원을 지원했고, 1195마리를 도태시켜 수급조절에 기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