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각인 기술 적용해 장내 소화효소·호르몬 개선 효과 영양손실 줄여 번식기간 단축…생산비 절감·생산성 향상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한우 송아지의 초기성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송아지 신제품 ‘진심 시리즈’를 최근 출시했다. 농협사료는 초기성장 극대화를 통해 한우 육량·육질 등급을 향상시키고 사육기간을 단축해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이번 신제품 진심 시리즈에 대사각인(metabolic imprinting) 기술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송아지 출생 후 대사각인 기술을 적용하면 송아지 반추위 융모가 발달하고 지방 발달이 가속화되는 등 빠른시일에 육질을 완성할 수 있어 한우의 사육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사료의 진심 시리즈에 이 같은 최신 기술이 반영된 것이다. 농협사료는 “최근 한우산업의 최신 기술인 고영양을 통한 송아지 생산 효율성 극대화는 출생 후 대사각인을 통해 장내 소화효소 및 호르몬 개선 효과를 나타내 사료의 소화효율을 높이고 육성률을 개선시킨다. 이는 고급육 생산과 출하시기를 단축해 생산비 절감, 생산성 향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적인 사양관리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기
내년 4월부터 농지의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농지원부를 당국이 농업인이 아닌 필지를 기준으로 작성한다. 현재 농지원부 작성대상이 아닌 소규모 농지도 작성 대상에 포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의 ‘농지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지난 14일 공포하고 내년 4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지원부란 농지의 소유나 이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작성하는 장부다. 그간 지자체는 관할 구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기준으로 농지원부를 작성했고 1000㎡ 미만 농지는 작성대상에 넣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부 농지에 대한 관리책임이 명확하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지자체는 농지원부를 다른 공부(公簿)와 마찬가지로 필지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작성대상을 모든 농지로 변경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그간 농지원부에 등재되지 않았던 농지에 대한 단계적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지원부의 명칭을 ‘농지대장’으로 바꾸고 농지 임대차 등의 이용현황을 의무적으로 신고토록 하기 위한 하위법령도 마련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필지별 장부로 전환할 경우 개인정보보다는 개별 농지정보를 관리하는 성격으로 바뀔 것”이라면서 “등기부등본 등 다른 데이터베이스(
과도한 업무량 비해 열악한 처우 원인 서울과 대구지역 인원 넘치는 반면 전남 57명이나 부족…지역편차 심해 “방역 전문인력 확보 최우선 과제” ‘가축방역관’ 인력이 해마다 200명 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이 최근 가축전염병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천문학적인 수의 가축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수천억의 혈세 또한 낭비되고 있지만 정작 가축방역 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가축방역관 인력은 매년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7조에 따르면 국가 및 지자체 등은 적정 인원의 가축방역관을 배치할 것을 명시하고 있으나, 오히려 지난 3년간(2018~2020) 가축방역관의 부족 인원수는 증가 추세에 있어 방역업무 공백이 커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고 있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가축방역관 부족 인원을 보면, △2018년 202명 △2019년 230명 △2020년 23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적정인원 대비 부족 인원의 비율은 △2018년 12.6% △2019년 15.1% △2020년 13.9%로 산출됐다. 지자체별로
내년 7월부터 가축분뇨퇴비 등을 만드는 시설의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이 2~4년 연장된다. 환경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달 24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내년 7월 1일부터 가축분뇨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의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을 2~4년간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구체적으로 △지자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2023년 12월 31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및 농축협 공동퇴비장 2024년 12월 31일 △민간사업장 운영시설 2025년 12월 31일까지 신고하면 된다. 당초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신고해야 하나 사업장 특성, 관리 여건에 따라 신고기한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홈페이지, 통합입법예고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최종효)는 KT대구경북고객본부와 지난달 29일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통신 환경을 최적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체계적인 가축사육 기술과 스마트 축산이 기본이라는 인식을 같이 하고 축산농가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KT대구경북고객본부는 이에 따라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산하 축산농가 6700개소를 대상으로 통신 서비스 품질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축사관리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초고속인터넷 기반 최첨단 축사 관리 모니터링 CCTV(GiGA eyes)와 IPTV를 공급하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축사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했다. 최종효 지회장은 “오랜 경험에만 의존해 왔던 축산 농장이 KT의 디지털 기술로 최적의 사육 환경을 갖추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 축산농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12월말까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 및 청사 주변 공공시설물(산책로 운동기구, 벤치 등)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소독 서비스’ 방역활동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소독 서비스’ 방역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전문소독기가 없고 전문방역업체의뢰 소독이 어려운 민간·가정어린이집 1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각종 유행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소독에 나섰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 직원 9명이 3개조로 방진복을 착용하고, 플루건 소독기를 활용해 △어린이집 실내 △통학차량 실내소독과 휴대용 자외선소독기, 제균티슈를 활용해 △장난감 △교재교구 △출입문 △손잡이 등을 세정했다. 정석찬 본부장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기관특성을 살려 지속적인 소독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 장흥 한우단체 ‘설우회’ 회원 다수 선정 9개농장 401마리 출하…평균 ++57% 기록 CJ Feed&Care 호남영업팀은 호남지역의 우수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50클럽’을 결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출하 성적 ++50% 이상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농장들의 비결을 담은 실증사례집을 제작하고, 해당 농가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우수농장의 날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50클럽’은 호남지역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한우 거세우 출하성적의 ++등급 출현율이 50% 이상인 우수한 농장(2020년 한우 거세우 16두 이상 출하농장)을 대상으로 하는 모임으로, 전남 장흥의 한우 단체인 ‘설우회’ 회원들이 다수 선정됐다. ‘설우회’는 전남 장흥군 대덕면에서 30여년 동안 이어오면서, 우수한 출하성적을 바탕으로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한우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우 송아지를 입식해서 사육하는 총 11개 농가가 회원이다. CJ Feed&Care와는 지난 2015년부터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채정식 설우회 회장은 회원의 수익 향상을 위해 좋은 소를 직접 공급해 주고 있다. 회원의 단합과 한우 산업을 통한 농가 발전을 가장 중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병홍 농식품부 차관보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10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5개월간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 1월 이후 국내 발생 사례가 없는 구제역이 중국이나 몽골 등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백신 접종관리와 함께 방역 취약요인을 관리하기로 했다. 전국 소·염소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일제접종을 진행하고, 돼지는 접경지역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9월부터 보강 접종을 하고 있다. 접종 1개월 후부터 전국 소·염소에 대한 백신 항체검사도 실시한다. 구제역 발생에 대비해 백신 비축량을 평소 2개월분에서 3~4개월분(1200만~1600만두분)으로 늘리고, 축종별 항체 양성률 하위 10개 시군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최근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된 홍성?강화 등 5개 시군과 사육 마릿수 대비 구입량이 적은 농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항체검사도 실시한다.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돼지 생분뇨의 권역별 이동이 제한되고, 축산농가와 가축방역관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전남 장흥군은 OPU(생체난자흡입술) 수정란이 이식된 한우가 최근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용산면에 거주하는 김성열(66세)씨는 지난해부터 한우 개량을 위해 수정란 이식에 적극 동참하면서 올해 쌍둥이 송아지를 얻는 행운을 누렸다. 이번 경사는 전남도축산연구소의 수정란 이식과 동시에 평소 깨끗한 농장관리를 위해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하고 양질의 건초와 미네럴블럭 광물질을 먹여 한우의 사양관리에 힘쓴 김성열씨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다. 전남도축산연구소 수정란 이식팀 유대중 연구관의 기술을 협조받아 실시돼 온 수정란 이식사업은 미래 장흥군 한우산업 개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축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출생한 송아지는 암, 수 각각 생시체중 20㎏과 22㎏으로 왜소하지만 수정란 이식을 통해 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해부터 매년 150두 이상 고능력 암소 난자와 우량 정액을 이용한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60여 두의 혈통 송아지를 생산했다.
한우자조금, 한우 가치와 우수성 알리기 영상 콘텐츠 공모 10월 10일까지…대상 1명에게 300만원 상금 수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유튜브 영상 콘텐츠 공모전 ‘한우 우(牛)튜버를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한우 홍보의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한우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Vlog, 광고 영상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내용은 한우에 대한 정보 제공, 한우와 관련된 나의 이야기 등 한우를 알릴 수 있는 주제면 된다. 참가자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응모작을 게시하고 #한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유명한곳 해시태그를 반드시 달아야 한다. 영상 업로드 후에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인 한우유명한곳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응모작 접수는 9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수상작은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영상 퀄리티, 한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 등을 평가하여 결정한다. 수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당선작은 한우자조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