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최종효)는 KT대구경북고객본부와 지난달 29일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통신 환경을 최적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체계적인 가축사육 기술과 스마트 축산이 기본이라는 인식을 같이 하고 축산농가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KT대구경북고객본부는 이에 따라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산하 축산농가 6700개소를 대상으로 통신 서비스 품질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축사관리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초고속인터넷 기반 최첨단 축사 관리 모니터링 CCTV(GiGA eyes)와 IPTV를 공급하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축사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했다. 최종효 지회장은 “오랜 경험에만 의존해 왔던 축산 농장이 KT의 디지털 기술로 최적의 사육 환경을 갖추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 축산농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12월말까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 및 청사 주변 공공시설물(산책로 운동기구, 벤치 등)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소독 서비스’ 방역활동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소독 서비스’ 방역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전문소독기가 없고 전문방역업체의뢰 소독이 어려운 민간·가정어린이집 1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각종 유행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소독에 나섰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 직원 9명이 3개조로 방진복을 착용하고, 플루건 소독기를 활용해 △어린이집 실내 △통학차량 실내소독과 휴대용 자외선소독기, 제균티슈를 활용해 △장난감 △교재교구 △출입문 △손잡이 등을 세정했다. 정석찬 본부장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기관특성을 살려 지속적인 소독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 장흥 한우단체 ‘설우회’ 회원 다수 선정 9개농장 401마리 출하…평균 ++57% 기록 CJ Feed&Care 호남영업팀은 호남지역의 우수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50클럽’을 결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출하 성적 ++50% 이상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농장들의 비결을 담은 실증사례집을 제작하고, 해당 농가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우수농장의 날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50클럽’은 호남지역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한우 거세우 출하성적의 ++등급 출현율이 50% 이상인 우수한 농장(2020년 한우 거세우 16두 이상 출하농장)을 대상으로 하는 모임으로, 전남 장흥의 한우 단체인 ‘설우회’ 회원들이 다수 선정됐다. ‘설우회’는 전남 장흥군 대덕면에서 30여년 동안 이어오면서, 우수한 출하성적을 바탕으로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한우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우 송아지를 입식해서 사육하는 총 11개 농가가 회원이다. CJ Feed&Care와는 지난 2015년부터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채정식 설우회 회장은 회원의 수익 향상을 위해 좋은 소를 직접 공급해 주고 있다. 회원의 단합과 한우 산업을 통한 농가 발전을 가장 중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병홍 농식품부 차관보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10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5개월간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 1월 이후 국내 발생 사례가 없는 구제역이 중국이나 몽골 등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백신 접종관리와 함께 방역 취약요인을 관리하기로 했다. 전국 소·염소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일제접종을 진행하고, 돼지는 접경지역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9월부터 보강 접종을 하고 있다. 접종 1개월 후부터 전국 소·염소에 대한 백신 항체검사도 실시한다. 구제역 발생에 대비해 백신 비축량을 평소 2개월분에서 3~4개월분(1200만~1600만두분)으로 늘리고, 축종별 항체 양성률 하위 10개 시군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최근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된 홍성?강화 등 5개 시군과 사육 마릿수 대비 구입량이 적은 농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항체검사도 실시한다.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돼지 생분뇨의 권역별 이동이 제한되고, 축산농가와 가축방역관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전남 장흥군은 OPU(생체난자흡입술) 수정란이 이식된 한우가 최근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용산면에 거주하는 김성열(66세)씨는 지난해부터 한우 개량을 위해 수정란 이식에 적극 동참하면서 올해 쌍둥이 송아지를 얻는 행운을 누렸다. 이번 경사는 전남도축산연구소의 수정란 이식과 동시에 평소 깨끗한 농장관리를 위해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하고 양질의 건초와 미네럴블럭 광물질을 먹여 한우의 사양관리에 힘쓴 김성열씨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다. 전남도축산연구소 수정란 이식팀 유대중 연구관의 기술을 협조받아 실시돼 온 수정란 이식사업은 미래 장흥군 한우산업 개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축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출생한 송아지는 암, 수 각각 생시체중 20㎏과 22㎏으로 왜소하지만 수정란 이식을 통해 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해부터 매년 150두 이상 고능력 암소 난자와 우량 정액을 이용한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60여 두의 혈통 송아지를 생산했다.
한우자조금, 한우 가치와 우수성 알리기 영상 콘텐츠 공모 10월 10일까지…대상 1명에게 300만원 상금 수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유튜브 영상 콘텐츠 공모전 ‘한우 우(牛)튜버를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한우 홍보의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한우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Vlog, 광고 영상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내용은 한우에 대한 정보 제공, 한우와 관련된 나의 이야기 등 한우를 알릴 수 있는 주제면 된다. 참가자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응모작을 게시하고 #한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유명한곳 해시태그를 반드시 달아야 한다. 영상 업로드 후에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인 한우유명한곳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응모작 접수는 9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수상작은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영상 퀄리티, 한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 등을 평가하여 결정한다. 수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당선작은 한우자조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외에
축산과학원·경상대·합천축협 업무협약 체결 OPU기법 이용한 수정란 생산·이식으로 우수집단 육성기간 단축 국립축산과학원은 경상대학교, 합천축협과 함께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합천축협에서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료 효율성이 높고,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초우량대형한우 집단을 육성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출하된 한우 76만 마리 가운데 도체중 600㎏이상인 약 1700마리(0.2%)가 대형한우로 추정된다.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 목표는 거세우 평균 출하체중 1톤, 육질 1+등급 이상으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초우량대형한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첨단 번식기술을 적용해 집단 육성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체, 육종, 번식, 질병, 사양 등 최근까지 개발된 전반적인 신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에서는 최신 수정란 생산과 이식기술(OPU)을 투입할 예정이다. 합천축협은 초우량대형한우 연구에 필요한 가축과 장소를 제공하고, 생산성 조사에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경상대학교 공일근 교수
GS&J 한우동향 발표 송아지 입식열기 식으면서 송아지 가격 급락 가능성 민간 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지난 9일 ‘추석 효과로 도매가격 상승, 송아지 가격은 하락세’라는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한우 암수 모두 도축률이 낮아지면서 올 7월까지 도축두수가 감소세를 보였으나 8월에는 작년 동월보다 24.2% 증가하였다. 8월 급증은 추석이 작년보다 10일 이상 빨라 도축이 앞당겨진 때문이지만 현재 도축 월령 두수가 작년보다 많으므로 앞으로도 도축두수는 증가할 것이다. 한우고기 수요는 작년 3월 이후 코로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 5월부터 코로나 효과가 소진되면서 7월에는 작년 수준에 머물렀고 앞으로도 코로나가 한우고기 수요를 작년 이상으로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올 4월 이후 매월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다가 7월에는 약간 하락하였으나 8월에는 추석 수요로 다시 상승하여 kg당 2만1784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향후 도축두수가 증가하면 도매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송아지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며
축산과학원, 농촌진흥기관 5곳과 업무협약 청년농업인 56명 선정…현장지원체계 구축 한우 경영 청년농업인 핵심 인력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경영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거점지역 농촌진흥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7월 ‘한우 경영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거점지역 공모’를 통해 충북농업기술원(11명),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9명), 횡성군농업기술센터(15명), 영광군농업기술센터(10명), 신안군농업기술센터(11명) 등 5개 농촌진흥기관과 청년농업인 56명을 선정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핵심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협력과 현장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정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축산 신기술 적용을 위한 맞춤형 상담(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섬유질 배합사료(TMR) 제조 등 전문 기술 교육을 실시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신기술 도입, 경영방식 차이 등으로 빚어지는 청년 승계자와 경영주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 “그동안 한우분야 청년농 육성을 위한 구심점이 없
한우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에 이어 ‘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한우공급과잉이 예상되는 2024년 전후 시기에 대비해 미경산우와 함께 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정부는 ‘미경산우 비육지원(2만두)+경산우 비육지원(2만두)’ 사업을 통해 한우 도매가격의 연착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경산우 비육지원 사업 필요성을 강조해온 가운데, 최근 화상회의로 열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업 계획 승인을 얻어 올해와 내년까지 총 2만두의 경산우 도태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은 농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지역축협이 사업 주관을 맡았다. 재원은 한우자조금으로 하며 신청 농가에 두당 15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이지만, 농협의 자체 예산 3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8만원의 비육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한 농가당 신청두수는 최대 20마리이며, 대상농가는 40개월령 이하(신청 공고일 기준)의 경우에만 해당된다. 사업은 오는 10월 1일 공고하면 신청서 접수(10월 1일~11월 30일), 지역 축협 확인·약정서 제출(2022년 1월 28일), 심사·사후관리비 지급(2022년 2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