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2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 예비비 74억원을 한우수출지원 및 유통사판매지원사업 등으로 전용하는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변경(안)을 의결했다. 또한 7월4∼5일 1박2일로 천안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소비활성화 및 가격안정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의결한 2023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변경(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자조금 예비비 전용 방향성 안내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한우수출지원사업에 15억원을 증액하고 농협의 한우 할인판매행사 50억원, 사무국의 온라인 한우장터에 5억 등을 추가 배정했다. 또한 한우가치 재규명 및 기타 연구과제 운영에 1억원, 한우육포 제조를 위한 저등급 한우소비촉진사업에 3억원을 신규 전용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협의사항으로 제안된 ‘한우소비활성화 및 가격안정을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를 7월4∼5일 1박2일로 진행키로 하고, 전국한우협회 임원 및 한우자조금 대의원 등 많은 한우지도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사무국이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밖에도 한우자조금 위탁사업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28일 양평축산농협(조합장 정규성)과 「양평군 축산업 발전 및 가축개량 정보공유와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가축개량에 관한 기술정보의 공유를 통해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종축의 선발로 경쟁력 있는 양평군의 우량종축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이번 업무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양평군 개량농가를 위한 정보공유, 양평군 한우 및 젖소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평축협 관내 한우 및 유우의 등록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우량축군 조성을 위한 고능력암소 조기선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평군 축산농가의 개량속도 가속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양평축협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다양한 개량정보가 현장에서 농가에게 직접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2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 도지회·시군지부에 대한 한우자조금 소비홍보사업 배정 등 협회의 한우자조금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한우수급 관련 가격안정 대책 추진 방안 등을 협의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 사업 추진 방향과 관련 ‘한우자조금 위탁사업 정의에 준용해 협회가 책임을 갖고 자율적으로 협의 결정해 추진한다’는 협회의 의견을 한우자조금에 공식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한우수급 관련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올해 상반기 중 추진한 한우소비촉진행사의 성과분석 및 보완사항 등을 점검하여 하반기 한우소비촉진행사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한편 시군별 사육두수 선별 관리를 통한 한우 두수 감축 방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키로했다. 또한 대형마트 위주의 할인판매에서 벗어나 정육점 음식점의 한우소비촉진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한우사랑상품권 발행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하반기 도축물량은 급격히 증가되고 한우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하고 “앞으로 한우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사가격 할인 폭을 더 늘리는 등 소비 확대를 위한 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문형 OPU 수정란 생산체계 확립 및 산업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기존의 체내수정란 생산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난포자극 방법을 이용하여 현장의 생체 난자 흡입(Ovum Pick Up, OPU). 수정란이식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난자 채취 방법에 대하여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수정란 생산체계를 구체화하고자 추진되었다. 먼저 난소의 예비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활용, 난자회수율과 수정란 생산성을 고려한 공란우 선발 과정을 거쳐 후대축 성적과 유전능력평가 선발방법을 더하여 더욱 객관화된 공란우를 선발하였다. 다음으로 시술자와 시술축의 안전을 고려한 공란우 전용 보정틀을 제작하였고 농가에서 손쉽게 활용가능한 클립, 이동식 보정틀을 활용하였으며 공란우수란우 전용 사양가이드를 제작하여 농가에 대한 컨설팅 적용을 실시하였다. 수정란 생산성 및 동결률 향상 연구에서 기존 대비, 약 30% 난자 회수율 증가 및 양질의 난자 회수의 결과를 보였으며, 생산 수정란 농가 공급의 수태율은 신선란 60.6%, 동결란 50.9%로 1등급 난
한우자조금의 ‘한우 원료육 차액 지원 사업’을 통해 한우 피자와 한우 버거 등이 출시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5월 한우 수급안정 및 적체된 정육 부위의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 정육 원료육 차액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하였으며, 그 결과 12개 업체가 선정했다. 한우자조금 원료육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체 중 하나인 반올림피자는 이 사업을 통해 한우 언양 불고기피자를 출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또 다른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에서 한우 패티를 활용한 버거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사업은 급식·가공업체 중 올해 한우를 신규로 사용하거나, 최근 3년(’20~22년) 연평균 사용량 대비 한우를 추가로 사용한 업체를 대상으로 kg당 4,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2,017톤의 한우 정육(목심, 앞다리, 사태, 우둔, 설도 등) 소비를 계획하고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대형급식·가공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한우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의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에 대한 한우농가 호응도가 매우 높아졌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12일부터 진행한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 참여 농가 모집이 접수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당초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 참여 농가 모집을 이번 달 말까지 받을 계획이었다. 해마다 한우자조금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은 한우농가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사료를 채취 후 검증된 인증기관을 통해 명시된 성분 등록사항이 준수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성분 함량 및 분석 결과의 차이를 파악하여 성분 미달에 의한 농가 피해를 방지하는 등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우자조금의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은 사료에 대한 농가들의 신뢰도 증가 및 생산성이 향상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도 배합사료, TMR, TMF, 자가배합사료 등 한우용 사료를 사용하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을 통해 접수를 했으며, 사업 참여에 선정된 농가로부터 일반성분(조단백, 조지방, 조섬유, 조회분, 수분, 칼슘, 인, NDF, ADF)과 아미노산
얼마전 한우 선도농가와의 통화에서 올해 초 생산비 절감을 위해 자가배합사료 원료를 교체했는데, 그 결과는 등급 저하 등 부작용이 너무 커 다시 원래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1마리당 4백여만원의 사료비를 3백만원으로 줄여 경영비 1백여만원을 절약하려던 한순간의 선택이 한우가격 하락과 1++ 등급 출현율 저조로 농장 경영의 부채규모가 오히려 증가했다는 것. 더욱이 4∼5개월의 사료 급이방식 변경 및 전환으로 인해, 농장경영 정상화는 1년 후인 내년 3월 이후에나 이뤄질 것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자책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한우값 폭락이 지속되면서 가중되어가고있는 한우농가의 경영상 어려움을 잘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이다. 또한 한우가격 하락에 이어 최근의 구제역 발생 이후, 일부 지역에서 농장의 한우 전체를 팔겠다는 한우농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현재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 통계청이 5월26일 발표한 ‘2022년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 한우 번식우 마리당 순수익은 –40만9천원으로 2021년 56만3천원 대비 97만3천원이 감소했다. 한우 비육우 마리당 순수익은 –68만9천원으로 2021년 29만2천원 대비 98만2천원이 줄어들었다. 한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4개월간 가축의 하절기 스트레스 케어를 위한 보강사료를 공급한다. 농협사료의 이번 품질강화는 축우사료에 복합비타민제 및 향‧감미제를 보강해 한우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혹서기 가축의 생산성 관리는 농가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농가의 큰 근심거리이다. 특히, 올여름은 전례 없는 폭염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번 농협사료의 품질보강은 한우농가의 고민을 상당부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상 기후로 역대급 폭염이 전망되는 가운데, 축산농가의 근심을 덜어주고자 사료 품질보강을 실시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농협사료는 양질의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11일에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안과 한우산업기본법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다.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안(더불어민주당 이원택의원 등 12인, 2022.7.12., 이하 한우산업전환법), 한우산업기본법안(국민의힘 홍문표의원 등 11인, 2022.12.21., 이하 한우산업기본법)이 법안 발의 1년도 안돼 국회내 법안 제정의 본격적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한우산업 관련 법안 제정을 국민의 힘,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가 각각 발의했다는 점에서 그 실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우산업전환법과 한우산업기본법은 모두 현재 축산법이 2000년대 이후 한우산업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그 출발점을 두고 있다. 축산법이 1963년 제정 이후 57차레의 개정 과정을 거치면서 한우산업 환경 변화에 맞춘 한우산업 육성 진흥제도의 실질적 반영 없이 각각의 항목에서 포괄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한우산업 관련 법안은 따라서, 미래 한우산업의 안정적 유지 발전을 위해 2000년대 이후 한우산업의 환경변화를 반영한 한우 등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5월 3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대낙협(오용관 조합장), 당진낙협(이경용 조합장), 동진강낙협(김투호 조합장), 부산우유농협(강래수 조합장), 전남낙협(정해정 조합장)과 수입조사료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농협사료는 2026년 쿼터제 폐지 이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동조합 중심의 사업체계를 구축하여 시장가격 견제 기능 회복과 범 농협 시너지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회원조합과 농협사료간 상생모델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탄력적 가격정책을 통해 능동적 시장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고품질의 배합사료와 양질의 수입조사료를 일괄 공급할 수 있는 원스톱 사업방식이 실험에 그치지 않고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농협사료와 큰 뜻을 같이한 5개 축협 조합장들은 “힘들고 어려운 결단으로 참여한 만큼 반드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사업모델을 성공시켜 농협의 수입조사료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