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은 최근 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결과를 반영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27호’를 프로그램과 책자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농가에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의 한우 암소 혈통정보를 활용하면 최적의 정액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엑셀 프로그램에 농가 암소의 3대 혈통을 입력하면 암소의 유전능력, 씨수소와의 교배 결과로 태어날 송아지의 예상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농가 개량 목표에 맞는 형질별(체중, 도체형질) 가중치를 설정하면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142마리의 보증·후보 씨수소 중 선발지수가 높은 상위 10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연구활동→농가활용 프로그램)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선발한 보증씨수소 능력 정보를 추가해 6개월 단위(2월, 8월)로 바뀌기 때문에 새로 나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씨수소의 유전능력만 보고 정액을 선택하면 근친 교배의 위험이 높아진다. 정액을 선택할 때는 보유한 암소의 혈통과 자손의 예측 능력, 근친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 김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젖소를 한우로 속여 판매한 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최근 4개월간 젖소고기 특별단속을 벌여 젖소를 국내산 한우로 둔갑 판매한 음식점 7곳을 적발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했다. 위반업소들은 젖소고기를 생고기, 갈비탕, 곰탕 등으로 조리함으로써 소비자는 맨눈으로 구별할 수 없고, 한우를 선호하는 점을 노리고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농관원 전남지원이 과학적인 유전자분석법 등을 활용해 밝혀낸 한우로 둔갑한 젖소고기 물량은 1707kg(시가 2642만원 상당)에 달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젖소를 한우로 표기하는 행위는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것 못지않게 죄질이 나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육우고기나 젖소고기가 값비싼 한우로 둔갑 판매되는 등 축산물의 부정유통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우 유전능력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법을 찾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의 육량, 육질 형질에 관여하는 유전 마커에 가중치를 적용하면 유전능력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한우의 유전능력은 약 5만개의 유전 마커를 활용해 예측하며, 유전 마커가 경제형질에 같은 비중으로 기여한다는 가정 아래 분석해 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 마커에 따라 형질에 기여하는 정도(유전적 설명력)가 다름을 확인하고, 이를 한우의 유전능력 분석에 적용했다. 연구진은 한우의 주요 경제형질에 관여하는 유전 마커의 기여도를 분석한 후, 유전 마커에 가중치를 둔 분석방법과 기존방법(혈통정보, 유전체 정보)의 능력 예측 정확도를 비교했다. 한우의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를 혈통정보만으로 분석하면 40∼50%의 정확도를 나타낸다.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일반적인 분석방법은 각 형질별로 74%, 67%, 62%, 65%의 정확도를 보였다. 유전 마커에 가중치를 둔 분석방법은 기존방법(유전체 정보)보다 도체중의 정확도가 2.7% 높았으며, 등지방두께도 4.48% 향상됐다. 등심단면적과 근내지방도는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도체중과 등지방두께의
지난해 한우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배우 남궁민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20 한우 홍보대사’로서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7일 2020 한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배우 남궁민을 2년 연속 선정해 한우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우 홍보대사 남궁민은 현재 SBS에서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영하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의 신임단장 백승수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이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 홍보대사인 배우 남궁민이 출연하는 SBS드라마 ‘스토브리그’에 5회에 걸쳐 제작지원하고, 드라마 마지막 장면에 ‘한우유명한곳’ 자막을 노출해 한우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2년 연속으로 한우자조금 홍보 대사로 선정된 배우 남궁민 씨가 올해에도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우를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길 기대한다”며 “한우자조금 또한 2020년 역시 우리 한우 소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0년 한우홍보대사 남궁민은 한우자조금이 주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공간계획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농촌 곳곳에서는 난개발로 인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경관이 훼손되고, 저개발로 인해 국민 누구나 찾고 싶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는게 현실이다. 또한 인구 감소와 저성장 지속, 유휴자원 증가, 삶의 질과 기후변화 등과 같은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와 지방분권이라는 정책환경 변화의 상황에서 농촌공간을 새롭게 계획하는 인식과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농경연은 “지난 2019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제12차 OECD 농촌발전 컨퍼런스’에서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 농촌계획 수립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농촌의 혁신과 기술변화, 모든 세대를 위한 농촌 커뮤니티 지속성, 농촌을 위한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 커뮤니티 중심 농촌 비즈니스 등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통합적 농촌계획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6월부터 농촌의 난개발·저개발 대응과 다원적 가치 보전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 통합적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농경연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공간계획 홈페
송아지 증체는 비육우 출하월령 단축하는데 중요 사료급여량 조절로 송아지 생산체중 높여 생산성 ↑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지난달 16일 전남 장흥 소재 용두농협(조합장 백찬인)에서 ‘번식우 사양관리를 통한 우량 송아지 생산방안’이라는 주제로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성사료는 지난해 말부터 변경된 소 도체등급 체계로 인해 비육우 출하 성적에 대한 한우 사육 농가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번식우와 송아지 생산에 대한 사양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번식우 영양 관리에 대한 기술세미나를 마련한 것이다. ■ 어린송아지 단계 증체…비육우 출하월령 단축 좌우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홍동현 축우부장(광주지구)은 올해 한우시황을 통해 “최근 한우 사육두수가 306만두를 넘어 장기적으로 소값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노산우와 능력이 부족한 암소 도태와 번식우의 지속적인 개량만이 급격한 한우 가격하락에 대비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장은 이와 함께 포유단계 송아지 생리에 맞는 입붙이기 송아지 전용사료 ‘카프빌’ 급여 방법을 소개했다. 홍 부장은 “어린 송아지 단계의 증체는 비육우 출하 개월령을 단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우 번식우 개월령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30일 구제역 현장방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구제역 예찰 교육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효율적인 구제역 예찰 실무 교육과 함께 현장방역 애로사항 현장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구제역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제역 예찰 실무교육에서는 올해 강화되는 구제역 예찰검사 계획, 구제역 혈청검사 전산시스템 운영 등 세부 소개가 있었다. 이어 구제역 백신접종 미흡농가와 감염항체(NSP항체) 양성농가 발생 등 방역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현장토론회도 같이 진행했다.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에는 전년보다 구제역 혈청예찰 검사 물량이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실시한 농축산물 원산지 위반업체 단속에서 655개소가 원산지 거짓표시 등으로 대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설 명절 농식품 유통 성수기인 지난 1월 2일~23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 판매 및 제조업체 18,519개소를 조사한 결과, 원산지와 양곡표시를 위반한 655개소 703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을 맞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육판매업소, 지역 유명특산물, 떡류 및 가공품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단속과 쌀의 경우 국내산과 외국산을 혼합하거나 생산연도·도정연월일·품종 등에 대한 표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위반 실적을 보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642개소(거짓표시 363, 미표시 279), 양곡 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13개소(거짓표시 1, 미표시 12)이다. 원산지 및 양곡 표시를 거짓으로 표시한 364개소(408건)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고, 표시를 하지 않은 291개소(31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국산으로 둔갑한 외국산 농산물을 구입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방송, 기고, 캠페인 등을 통해 원산지 표
경북 문경시는 축산물 판로를 넓히기 위한 종합유통센터를 오는 7월에 완공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문경시는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문경약돌축산물 종합유통센터를 짓고 있다. 종합유통센터는 문경약돌축산물 유통 경로를 다원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해 브랜드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 약돌축산물 사업은 문경에서만 생산하는 약돌(거정석)을 사료에 혼합 급여해 한우와 돼지를 사육하는 것이다. 문경시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4년간 경상보조금을 지원하는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을 구성해 축산물 명품화, 산업화,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은 올해 안전 고급육 생산기반 구축, 신상품 개발 및 마케팅,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축산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 관계자는 “올해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면 문경약돌축산물 유통시스템을 체계화할 것”이라며 “신상품과 외식메뉴 개발 등 특화사업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축협은 가축시장을 전자경매시스템 등 최신 시설로 개선해 지난 14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영광축협 가축시장은 전남도의 ‘2017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으로 1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했다. 9273㎡ 부지에 계류장·경매장 등 1351㎡을 갖춰 1일 최대 476마리(송아지 276마리, 임신우·비육우 200마리)를 전자경매 할 수 있다. 또 100여대의 주차 공간 및 차량 소독시설, 대인 소독시설 등도 갖췄다. 매주 수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가축시장은 15개 시군 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존 노후 가축시장 이용이 불편해 다른 지역으로 한우를 출하했던 영광 한우농가가 이 가축시장을 이용할 경우 출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혈통 등록된 송아지는 우수한 형질을 인정받기 때문에 미등록 송아지보다 30만~40만원 더 높게 경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