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가축분뇨의 악취를 잡아야 한다. 이를 위해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와 ㈜디투오(대표이사 하현제)는 최근 경기 하남에 위치한 카길애그리퓨리나 영업부 회의실에서 협력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농가의 최대 현안 해결에 나섰다. ㈜디투오는 처음으로 최근 국내 축산농가에 ‘블랙 피트모스’의 현장 적용을 통해 분뇨에서 탁월한 냄새 저감과 부숙 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쳤다. 이에 국내 축산업계를 선도하는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함께 전격적으로 농가에 알리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블랙 피트모스는 이끼가 수천년 이상 쌓이고 부숙된 다공성 유기물질로 통기성이 우수하고 자체 무게의 20배에 가까운 보습력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비력이 매우 뛰어나 토양 개량제로 효과가 높으며 유익 미생물의 활성강화, 병원성 세균억제, 부숙도 개선, 암모니아 감소 등 매우 다양하고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실제 낙농뿐만 아니라 한우, 양돈, 양계 농가들에도 공급해 반응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농가에서 냄새 저감 효과가 확실했다. 특히 기존에 돈분 작업시 매번 시달려야 했던 민원이 사라지고 톱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DB손해보험은 최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농가 소득보전 및 피해보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근출혈이나 기타 피해 발생 시 별다른 보상체계가 없어 한우농가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소득보전과 경영 부담이 가중됐다. 이에 한우협회는 한우농가들의 소득보전 및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DB손해보험과 협약을 맺고 한우농가의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왔다. 협약식에서 김삼주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제적 피해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한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지난달 22일 ‘전통시장 고객서비스의 효과적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축평원과 소진공의 전국 단위조직과 전통시장을 매칭(1지원축평원-1지역본부소진공-1특성화시장) △특성화시장 축산물점포의 가격·이력제(원산지) 표시사항 준수를 위한 지도·교육 컨설팅 제공 △가격표시 등 온라인 정보공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기로 했다. 축평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축산물 유통업체 대상 사업·활동을 전통시장 등 취약지구까지 확대한다. 축평원은 전통시장 이용고객의 신뢰 제고, 각종 제도·법규의 이행률 향상, 매출액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승진 축평원 원장은 “각종 정보습득의 취약계층인 소상공인 대상, 축산물의 올바른 가격·이력제(원산지) 표시 유도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