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임금님표 이천한우의 고기능성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2018년 4월부터 추진해 온 ‘오메가369 생균제’ 특허출원 신청이 최종 확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특허출원은 임금님표 이천한우를 프리미엄급으로 생산하기 위한 계획으로 육즙과 풍미가 가득한 한우 등심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n-369 비율이 필요하다. 현재 한우협회 이천시지부에서는 아마씨를 이용한 ‘오메가369 생균제’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 생균제의 특허출원이 확정된 것이다. 이렇게 생산된 생균제를 사료에 첨가하면 한우의 육량과 육질을 개선시키고 한우 고기내 올레인산 등 불포화 지방산을 증가시켜 맛좋고 인체건강에 유익한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임금님표 이천한우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한우농가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선진FS/선진햄(대표이사 전원배)은 ‘식품안전시스템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 획득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지난해 선진햄의 FSSC 22000 인증에 이어 올해 선진FS까지 모두 글로벌 식품안전시스템인 FSSC 22000인증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프랜차이즈 신규 거래에 있어 제품 안전성을 확보했고,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선진FS는 다양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의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학교급식과 유통매장에 스테이크류, 패티류, 까스류, 볼류, 적류, 전류, 튀김류 등의 냉동 육가공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FSSC 22000은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Nestle), 크래프트(Kraft), 다논(Danone), 유니레버(Unilever) 등의 참여 하에 개발된 식품안전시스템으로 CJ, 롯데, 풀무원 등 국내 식품 대기업에서도 안전성 보증 및 품질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인증 받은 바 있다. 이번 FSSC 22000 인증은 경영책임, 자원관리, 청소 및 살균, 제품 리콜 절차 등 총 30여 항목에 대한 철저한 심사가
2020년 경기도 축산발전 유공자 도지사 포상 “국민건강 최우선하는 기업 만들것” 수상 소감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이 양돈경쟁력 강화 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경기도 축산발전 유공자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0년 경기도 축산발전 유공자 도지사 포상은 축산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한 유공자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경기도 축산시책의 성공적인 추진과 FTA 관세인하 속에서 축산종사자의 사기진작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발전을 실현하는데 앞장선 공무원과 민간인에게 수여한다. 포상은 축산정책과 축종별 경쟁력 강화, 친환경 축산, 신성장 동력산업 등 8개 세부분야뿐 아니라, 한우 낙농 양돈 양계산업과 사료 양봉 말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해당된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1982년 축산업계에 발을 들인 이래 약 40여년 동안 축산업계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2009년 선진의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선진의 사명인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선 축산농가는 물론, 최종소비자에 이르기까지 국내 양돈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진은 경기도 이천의 ‘제일종축’으로 양돈업을 시작해 사료, 식육가공, 육가공 생산까지 사업을 확대한 축산식품전문기
한우자조금, ‘한우 사육구조 변화 및 수급영향 분석’ 발표 일관사육농장 사육두수 증가로 농가소득 변동성 완화 미경산우 비육지원·송아지 생산안정제 현실화 필요 약 69%를 차지하는 일관사육농장의 사육두수 증가에 따라 사육두수 변동폭과 농가소득 변동성이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육구조 변화에 따라 2024년 사육두수는 338만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미경산우 비육지원, 농가의 자발적 암소 감축, 송아지생산안정제 현실화 등이 요구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경상대학교 전상곤 교수가 연구한 ‘한우 사육구조 변화 및 수급영향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한우농가 사육형태 분류에 따른 사육구조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우산업 수급전망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뒀다. 가임암소와 번식우 두수를 활용해 사육형태를 분류한 결과 번식농장 수는 전체 한우농장의 약 50%, 일관사육농장은 40%, 비육농장은 10%로 나타났다. 사육두수 기준으로는 일관사육농장이 전체 사육두수의 약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육구조 변화의 주된 요인은 △20두 미만 소규모 농장 감소추세 및 100두 이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1’ 설 성수기 수요증가로 1분기 도매값 강보합세 예상 출하 가능 마릿수 많아지는 하반기 한우값 하락세 1인당 소비 가능량 2022년 13.7kg 2030년 15.3kg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농업전망 2021’을 통해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가임암소와 송아지 생산 마릿수 증가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328만1000마리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전국 평균 한우 도매가격(원/㎏)은 지난해 대비 7.9% 하락한 1만8320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1분기 도매가격은 가정 내 소비 지속과 설 성수기 선물세트 수요 증가 등으로 지난해 대비 강보합세가 예상되지만, 출하가능 마릿수가 점차 많아지는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가에서 관심 있는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 ■ 번식의향 및 한우 사육 전망 2021년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2020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아지 가격상승으로 농가의 번식의향이 높아 2020년 한우 정액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236만 스트로우였다. 한우 정액 판매량 증가로 2021년(11월까지) 송아지 생산잠재력 지수는 2020년 대비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신년 업무보고인 ‘2021 희망축산·행복축산 랜선 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평년과는 다르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돼 김태환 대표이사만 현장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계열사와 지역본부를 포함한 임직원들은 화상회의 시스템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업무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농협축산경제는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 판매채널 및 부분육·소포장 축산물 유통확대, 디지털 혁신을 통한 농가생산성 향상, 친환경·청정축산 구현, 배합사료 시장점유율 확대 등 20개의 핵심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또 ‘가치를 더하고 공감을 나누어 함께 가는 축산경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축년 흰소의 해에는 우보천리의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열정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전반적인 사업의 재점검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일하는 방식을 전환하고, 존재가치를 명확하게 새기며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축산환경에 대한 지식을 현장에 직접 활용하고 컨설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축산환경컨설턴트 민간자격제’를 도입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축산환경 분야의 이론교육(4일)과 실습교육(2일) 이수자를 대상으로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을 주었으나 컨설팅 참여율과 활용실적 제고를 위해 민간자격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해 11월 30일 국무총리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축산환경 분야의 민간자격 등록을 완료했다. 응시 희망자의 신청 접수 및 응시수수료 납부 등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중에 있으며, 오는 6월부터 3급 자격시험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축산환경컨설턴트의 자격수준은 1~3급으로 분류된다. 1급은 역량이 뛰어난 축산환경컨설팅 책임자급의 전문가, 2급은 축산환경컨설팅 실무 숙련가, 3급은 축산환경컨설팅 보조 실무자 수준으로 구분된다. 민간자격제는 필기시험(축산환경개론 등 4과)과 실기시험(모의컨설팅)을 통해 각각 60점 이상 점수를 얻으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민간자격제가 도입되면 기존의 이론·실습교육이 세분화돼 더 단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마친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7일 각 지사와 본부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사업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금년도 사업목표 달성과 변화와 혁신의 추진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2020년 성과 및 2021년 중점추진사항 발표를 통해 목표달성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국제 원료(옥수수, 소맥, 대두박 등)가격 급등세에 따라 양축농가의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구적인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2021년도는 대내외 사업여건의 악화로 상시 비상경영 및 전사적인 혁신과 노력이 불가피하다며 몇 가지 중점사항을 언급했다. 안 대표이사는 먼저 시장점유율 확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양축농가들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비대면 컨설팅 등 외부 변화에 대한 대응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이사는 특히 기본에 충실한 조직 기강확립, 즐겁고 건전한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ASF, AI 등
1등급 이상 출현율 1993년 10.7%→2019년 88.8% 개선 80년대초 한우 1마리 팔면 4년간 대학등록금 마련 가능 최근 등록금 많이 올라 소 한마리로 1년치 내기도 빠듯 국립축산과학원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를 맞아 한우에 대한 궁금증을 연구 결과와 통계 자료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한우개량사업 50년, 한우는 얼마나 달라졌을까?=우리나라 한우개량사업은 1969년부터 시작됐다. 1974년 한우 출하체중은 358kg이었으나, 개량과 가축 사양기술의 발달로 2019년에는 694kg으로 체중이 2배 가까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소도체 등급판정 제도 시행 초기인 1993년 10.7%에서 2019년 88.8%로 증가해 육질도 크게 개선된 것을 알 수 있다. ◆지금도 소 팔아서 대학에 갈 수 있을까?=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소를 팔아 대학 등록금을 낸다는 말이 있었다. 실제로 1978년 한우 1마리 가격은 약 58만원이었으며, 국립대학교 연간 등록금은 5만원에서 11만4,000원 정도로 소 한 마리를 팔면 자녀 한명의 4년간 대학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소 값으로 1년 대학 등록금도 내기 어려울 것으로
올해 설 명절 기간에 한해 공직자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결정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한 조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5일 긴급전원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권익위는 이달 19일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국무회의 등 입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원위원회 회의는 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 등이 “설 명절에 한해 청탁금지법 시행령의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올려달라”고 요구한 것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한시적 선물가액 상향이 청탁금지법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돼, 당초 계획했던 회의가 50분 가량 길어졌다. 권익위는 “이번 개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림축수산업계를 돕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