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홍성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A++ 홍성한우 먹방’ 영상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영상에 홍성의 육식남, 축산과 유제열 축산유통팀장을 필두로 군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홍성한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A++ 9등급 등심부위의 손질부터 숯불 바베큐, 시식 등을 선보이며 전문 먹방 유튜버에 견줄만한 영상을 탄생시켰다. 특히 축산전문가로 평소에도 홍성한우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유 팀장의 재치 있는 입담이 빛을 발하고 있다. 댓글에는 “침떨어져요”, “정말 먹고 싶다”, “소박하지만 웃음짓게 했다” 등의 반응과 조회수 1000회를 상회하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군청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홍성한우 먹방 영상이 투박하고 어설프지만 오히려 이렇게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 등 3개주관 기관, 컨설팅 성과 최종 점검 농가별 맞춤 컨설팅으로 참여농가 96% 높은 만족도 번식률·1+이상 등급 출현율 등 모든분야 지표 향상 ‘한우농가 컨설팅’ 사업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 생산성 제고와 소득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한우농가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한우농가들의 사양관리 및 출하 성적이 컨설팅 전보다 향상됐다고 최근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 컨설팅’ 사업을 주관한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와 각각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컨설팅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책 등을 논의했다. 이번 컨설팅은 2년 동안 농가당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한우농가 컨설팅 8회 차에는 각 농가별 출하성적 분석, 번식관리 등을 통한 농가별 손익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우농가들은 전반적으로 △번식률 △번식간격 △송아지폐사율(%) △1+ 이상 등급출현율 △출하월령(개월) 등 컨설팅이 이뤄진 모든 분야에서 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기관별로 살펴보면 농협경제지주 컨설팅 참여농가의 평균 컨설팅 전후 성적에서 제1권역(강원 경기 충북)은 C등급의 비율이 종전 2018년 34
적중면 전병환농가, 지역생산 조사료 먹여 군·축협 차원 한우 유전개량 노력 ‘결실’ 경남 합천군에서 1.2t의 슈퍼 한우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슈퍼한우는 짧은 사육 기간에 탄생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합천군과 고령축산물공판장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출하된 한우 중 1.2t의 슈퍼 한우가 탄생했다. 이 슈퍼한우는 합천군 적중면 전병환(75) 농가에서 나왔다. 슈퍼한우는 합천군에서 생산된 조사료와 합천 황토 한우 사료를 먹고 자란 것으로 다른 지역 슈퍼한우보다 사육 개월 수가 7개월이나 짧다. 이 농가에서는 64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슈퍼한우의 정확한 무게는 생체중량 1205kg, 도체중 704kg을 기록했다. 이는 거세우 평균 도체중 446kg에 비해 1.5배에 달하는 중량이다. 육질 등급 1++B, 근내지방도 9등급, 등심 단면적 122㎡, 육량지수 60.4%를 기록했다. 특히 육량과 육질이 우수해 2020만원의 경매가를 기록했다. 이는 합천군 역사상 최고 경매가를 달성한 것이다. 평균 경매가 900만원보다 2배가 넘는 기록이다. 그동안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유전적으로 육량과 육질이 우수한 송아지를 낳는 어미 소의 혈통을 계속 보존해왔다.
시중 대용유 대비 고형사료 섭취량 2.3배 높아 대용유 급여시 최대 14만원 비용 절감효과 농가계도 등 상용화위한 노력 지속하기로 한우 송아지에도 로봇포유기를 활용한 전용 대용유를 급여할 수 있을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서울대학교에 의뢰한 ‘한우 송아지 맞춤형 복합대용유 개발 및 효율적인 대용유 급여 체계 확립’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현재 해외 및 낙농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는 로봇포유기를 활용한 대용유 급여 프로그램을 한우에 맞도록 개발하고, 한우 송아지 전용 대용유를 개발해 농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먼저, 연구에서는 한우 대용유 개발에 앞서 급여량 및 횟수, 점감 시기 및 방식 등을 고려해 한우 송아지에 맞는 ‘계단식 점감 이유 프로그램(SDW : Step Down Weaning Program)’을 개발했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표준 대용유 급여 프로그램과 비교해 포유 종료 시 이유 체중이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대용유를 개발하기 위해 한우 모유를 착유해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젖소의 백색시유 및 상용 대용유와 비교해 조단백과 조지방 등 일반성분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DN값을 기준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가 구제역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세포에서 나타나는 선천면역 반응을 저해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구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는 세포 안에서 바이러스 입자 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로서 세포 내 선천면역 반응에도 역할을 하고 있으나 상세한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었다. 검역본부는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가 세포내 선천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수용체 단백질(MDA5)을 분해시킨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함으로써 구제역바이러스가 선천면역 반응을 회피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밝힌 것이다. 그간 MDA5 단백질이 구제역바이러스의 선천면역 회피기전에 관여한다고는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그 작용기전을 실험적으로 구명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지난달 29일 국제학술지(Cells) 온라인 최신판에 게재됐다. 이번에 밝혀진 기전을 바탕으로 단백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거나 단백분해효소가 표적으로 하는 MDA5 단백질과의 결합을 조절함으로써 구제역바이러스 감염을 원천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8일 ‘축산농가와 함께 드림파트너 농협사료’가 되기 위한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안병우 대표이사와 본부 임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협약은 중소가축사료 및 TMR사료 판매확대를 위해 중소가축사료분사장과 농협사료 자회사인 농협티엠알대표가 체결했다. 농협사료는 축산농가 실익지원과 농축협 지원을 강화하고, 4차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사료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제 원료가격 급등 등 대내외 불안요소가 증가됨에 따라 우리 축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사적인 비상경영으로 농가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거세우·미경산우·송아지부문 5개항목 시상 수상농가에는 ‘으뜸한우’ 한우도자기 인증패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한우농가와 함께하는 고객성공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2021년의 시작을 알렸다. 천하제일의 고객성공 만들기는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천하제일은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고객성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전국 수많은 한우농가의 고객성공을 이끌어 내는 일등공신으로 주목 받아왔다. 특히 천하제일과 함께한 브랜드단체들은 해마다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성장했다. 실제로 지난 2020년에는 천하제일과 함께한 6개의 브랜드단체에서 총 8799두가 출하돼 도체중은 466.2kg으로 전국평균보다 19.2kg이 더 높았다. 육질등급 출현율도 1+이상 출현율 82.0%, 1++등급 출현율 54.8%라는 놀라운 성적을 자랑했다. 이는 전국평균과 비교해 각각 18.4%, 22.2% 더 높은 성적으로 두당 81만6000원의 추가수익을 만들어냈다. 또한 천하제일은 상상드림 출하경진대회를 통해 브랜드단체 외에도 농가별로 매년 우수한 고객에게 시상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4회에 거쳐 대회를 진행했다. 이렇듯 천하제일
작년 8월이후 송아지 생산두수 증가해 가격하락 요인 작용 입식의향도 낮아지고 있어 송아지값 조만간 하락 본격화 민간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최근 ‘한우가격 상승세 유지, 그러나 하락요인 누적’이라는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 한우 사육두수 동향 ◆작년 12월 1일 기준 한우 총사육두수는 322만 3천 두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우 총사육두수는 2016년 9월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기 시작한 후 증가세가 가속되어 작년 12월에는 322만 3천 두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12월 1일 기준, 암소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한 206만 2천 두, 수소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보다 4.9% 증가한 116만 1천 두로 추정된다. ◆가임암소 두수 및 1세 이상 수소 두수 증가폭 커져=가임암소 두수는 2016년 12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기 시작한 후 증가율이 점차 높아져 2019년 3월에는 4.7%였고, 이후 4%대의 증가율이 이어지고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137만 9천 두로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하였다. 1세 이상 수소
충북도가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을 확대해 조사료 재배의 규모화 및 집단화로 생산 효율을 높인다. 조사료 전문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사업으로 조사료 재배지를 400ha 이상 확보한 광역단지와 100ha 이상의 특화단지, 10ha 이상의 중소단지로 나뉜다. 그동안 충북은 지형 특성상 산지가 많고 조사료를 재배하는 집단화된 면적이 작아 전문단지 선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시행지침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올해부터 전문단지 선정기준이 완화돼 집단화 면적이 10ha 미만이어도 전문단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조사료 전문단지에 참여하게 되면 개별사업으로 지원받던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대, 조사료 기계·장비를 5년간 일괄 지원받게 되며, 보조율도 개별사업보다 10% 이상 높아지는 이점이 있다. 올해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괴산군의 조사료생산 경영체 2개소(삼방친환경한우영농조합법인, 푸른들영농조합법인)가 충북 최초로 조사료 전문단지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총사업비 11억원이 투입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축산물 생산비 중 사료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가 필요하다”며 “조사료 생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25일 경주 가축시장을 찾아 운영현황과 가축거래실태를 살펴보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주 시장의 가축시장 방문에는 하상욱 경주축협 조합장, 김영일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주 축산업의 발전 방향과 한우 거래동향 및 경매에 참석한 축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과 의견을 들었다. 주 시장은 “지역 한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축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한우산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9월에 문을 연 경주 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월 4회) 축산농가에서 출하된 6개월령 이상 소를 거래하며, 연간 거래량은 1만6000여 마리다. 이날은 송아지, 큰소 총 389두가 경매에 나와 모두 거래됐으며, 수송아지가 450만원, 암송아지가 350만원 정도에 거래됐다. 큰 소 역시 지난해 대비 약 10% 가량 높게 거래돼 한우사육농가의 설 대목 특수를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