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부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농가·가공업계·유통업계가 힘을 합쳤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8월 9일부터 한우요리 대중화를 위한 ‘매콤한 한우 우족찜’이 전국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을 통해 전격 출시된다고 밝혔다.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한우 우족찜’은 생산자 단체인 전국한우협회의 한우 우족 조리식품 개발 요청 취지에 공감한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이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가공업체인 도드람 푸르샨식품이 제품 개발에 참여하여 탄생했다. ‘한우 우족찜’은 도드람 푸르샨식품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HACCP 인증 제조 시설에서 꼼꼼한 전처리 과정을 거쳐 생산하고,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이 한우 소비 확대를 위한 협업 차원으로 유통 및 판매를 통한 한우 우족 대중화에 나서게 된다. 도드람 관계자는 "고온 고압 공정을 통해 잡내 없이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며 "우족 특제 양념소스는 깔끔한 매콤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관계자는 "전국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에서 꼬독꼬독 매콤함과 감칠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한우 우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구매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사업에의 유
소 질병 청정화를 위해 민간, 정부, 학계가 모여 ‘민관학 소 방역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민관학 소 방역대책위원회’는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농림축산식품부(방역정책국장 최정록)가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소 질병분야 방역추진 관련 농가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현장의 수용성 및 효율성을 고려한 방역대책 어젠다 발굴 및 대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민관학 소 방역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 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킥오프 회의를 열고 △ 브루셀라병 예찰체계 개선방안 및 근절 대책, △ 결핵병 방역관리 강화 방안 및 발생 최소화 대책, △ BVD 전국 검색 사업 도입 방안 마련 및 발생 최소화 대책 등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공동위원장에 선임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소 질병 근절을 위해 이렇게 모여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방역정책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안이 마련되면,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관학 소 방역대책위원회’는 반기별로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8월 6일 안성시 소재 농협사료 R&D센터에서 ‘R&D부문 5개년 투자계획 보고회’를 개최, 농협사료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투자 전략계획을 협의했다. 농협사료의 R&D부문 5개년 투자계획은 크게 연구, 교육, 목장, 분석의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부문에서는 농협사료의 위상에 걸맞은 연구개발 조직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는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표준 교육프로그램 고도화에, ‘목장’ 부문은 안성 R&D센터에 위치한 목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연구 및 교육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분석’ 부문에서는 청주에 위치한 중앙 분석실을 R&D센터로 이전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투자계획은 미래 사료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R&D부문에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는 김경수 대표이사의 판단에 따라 기획되었으며, 투자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이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사료산업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환율과 곡물시장 등 외부 변수에 취약한 상황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지난 8월 6일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하 한솥도시락)과 ‘한우소비 촉진 및 한우농가 상생을 위한 ESG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우자조금은 한솥도시락에서 수입육 대신 한우를 활용하여 신메뉴를 출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한솥도시락은 1등급 이하 한우 정육을 매입하여 신메뉴 ‘한우함박스테이크’를 론칭함으로써 한우 소비확대를 통한 한우농가돕기 ESG 활동에 나선다. 또한, 사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솥도시락 기부 행사를 추진하는 등 한우소비 촉진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특히, 한우자조금에서 진행하는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한우 정육 부위의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가격의 하락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우소비촉진 및 정육 부위의 가치 홍보를 도모하고자 한솥도시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 정육 부위의 우수성이 알려지고, 한우의 소비판로가 더욱 다양해지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한우 가격이 하락하여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해 시행 중인 ‘2024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에 한우농장 66호를 비롯해 한우, 젖소, 돼지 농장 142호가 심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젖소·돼지로 축종이 확대되면서 농가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지난 4월부터 7월 15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한우 81호 △젖소 32호 △돼지 52호가 신청하였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자격을 갖춘 농장 142호가 선정되었다. 이 중 66호의 한우 심사 대상 농장은 현장 인증심사가 진행 중이며, 젖소 농장 31호와 돼지 농장 45호는 8월 한 달간 인증 심사원이 신청 농장별로 방문하여 인증심사와 온실가스 배출 산정 보고서 작성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를 통해 현장 축종별 온실가스 배출 산정 보고서를 검증하고 인증심사 결과를 종합한 후, 9월 중 인증 심의회를 열어 최종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축산 분야의 지속적인 탄소 감축과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 따른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국 각지 총 1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온라인 한우장터를 열어 다양한 한우 상품을 할인판매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 한우 등심, 채끝, 불고기국거리, 양지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특히 불고기국거리(사태)는 한 근 15,000원 특별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한우 미경산우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국민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한우 우족·사골·잡뼈부터 곱창·대창·염통 등 다양한 부산물 품목과 한우 육포, 떡갈비, 곰탕 등 간편식 상품도 할인판매 진행한다.(업체별 상이). 참여 브랜드는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대구), 녹색한우(전남), 서경한우(경기),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토바우(충남), 합천황토한우(경남), 홍천한우(강원), 소깨비(경북), 신선설한우(경기) 등 전국 각지의 총 1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한우자조금 온라인 한우장터는 전국 한
한우협회, 12년만에 생존권 투쟁 이후 추가 투쟁방안 찾기 골몰 농식품부, 기재부 벽에 막혀 소비촉진 행사 등 단기적대책 집중 ‘한우수매 불가’ ‘한우법 반대’ 등 정부 기존 입장 홍보에만 앞장 ‘재정지원 경색’을 풀어나가기 위한 상호 협업 활동에 매진해야 지난 7월3일 전국의 1만 한우농가가 처절히 외쳤던 “소 한 마리 200만원 적자! 정부가 키워봐라!”는 12년만의 한우농가 생존권 투쟁 이후에도 달라진 것이 없다. 7월 23일 전국한우협회는 이사회를 개최해 ‘한우반납투쟁 추진 결과 및 대책’을 협의했다. 한우농가 생산비대책(정책자금 상환·이자 인하 등), 사료값 인하,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전국한우협회의 한우산업 안정화대책 건의가 “기획재정부란 벽에 부딪혀 있다”는 자조적인 말 뿐이었다. 결국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산업 안정화대책 수립 지연에 대응할 추가적 투쟁 방안도 즉각 결정하지 못했다. 전국한우협회 회장단회의에서 ‘정부 무대책 규탄 투쟁 기자회견, 국회 국정감사 활용 투쟁, 11월말경 한우농가 대정부 전농가 대규모 집회 등을 최종 결정키로 미뤄놓았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대응은 철저히 ‘명분쌓기’식으로 진행되었다. 전국한우협회의 한우농가 경영안정대책 수
전국한우협회가 지난 8월1일 대구축협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관련 이해관계단체 간담회 및 현장 방문’에서 청탁금지법의 식사비 및 선물 가액의 기준 상향을 건의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은 뇌물도 금품도 아닌 우리 농업·농촌에서 생산된 자랑거리인만큼 법적용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지금 청탁금지법은 수입농축산물 권장법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해 상시 30만원 개정과 식사가액 10만원 상향 개정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장성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 또한 "사료값 등 생산비 증가로 한우농가들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민 모두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소비가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을 반영해 선물가액 기준 상시 30만원 개정에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 정승윤 사무처장은 "현재 선물가액 상시 상향을 하려면 명절 선물가액은 두배로 할 수 있는 법률조문폐지 통과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조정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상 음식물 가액범위를 상향(3→5만원
한우자조금, “미래 한우인 학생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지난 6년간 총 128명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년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한우자조금의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 ▲한우 후계농의 사기 증진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 기반 마련 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6년간 총 128명의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전년도(20명) 대비 인원을 확대해 총 26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며, 인당 150만 원씩 총 3,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축산업 등록 기준 한우 사육 농가(부모, 조부모, 본인) 중 축산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이며, 올해 1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점 평균 백분위 환산 점수가 8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단, 2학기 복학 예정자의 경우 마지막 학기 성적이 적용되며 2학기 휴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장학생 신청서와 구비서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7월 25일 ‘축산데이터 기반 한우·돼지 분석 정보 서비스’ 활용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축산농가의 생산성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한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사료업체 등이 참여하였고, 서비스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민간업체의 축산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축산분야에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했고,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발·제공 중인 한우·돼지 분석 서비스의 활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우·돼지 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물원패스 누리집(www.ekape.or.kr/kapecp)에 회원가입 하면 축산농가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한우 분석 서비스에서는 ▲사육하는 한우 1마리당 최종 수익정보 ▲사육 개체의 유전형질 정보 등이 제공되며, 돼지 분석 서비스에서는 ▲전국·지역·내 농장 평균 돼지 품질 정보 ▲정육·삼겹살 품질 정보 ▲모돈·비육돈 연계 생산성 정보 등을 통해 농장경영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