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의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연구센터’ 건립이 늦어지고 있다. 최근 보은군에 따르면 80억원을 들여 마로면 기대리 일원 전체면적 1075.08㎡(지상 3층) 규모의 보은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연구센터를 올 3월쯤 착공할 계획이다. 2026년 개원 목표로 하는 이 센터는 농가에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량암소 수정란 생산·이식, 한우 사양·번식·질병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유전체분석실, 수정란 생산연구실 등 한우개량 연구시설과 축산농가 교육관, 실습장을 갖춘다. 센터 착공이 애초 사업계획보다 1년가량 늦춰졌다. 에너지 효율인증과 설계 안전성 검토 지연에 이어 보안·방역시설 설치를 추가하면서다. 애초 선정한 설계안에 기본 보안시설 외 카메라, 검색대를 추가 설치해 관리체계를 더 강화했다. 지난 3월 전북 장수군 축산연구소에서 도난된 정액샘플 260개(1억7000여만원 가치) 절도 사건을 고려한 조치다. 보은군은 보안시설 강화와 함께 수정란 생산연구실, 분석실, 미생물 방역시설의 동선도 고려해 공간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시설 설치 추가 조처로 애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졌다”며 “센터를 완료하면 미래형
충남 서산시 운산면 한우개량사업소 목장 인근에 한우특화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2034년까지 1140억원을 투입해 한우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서산시는 앞서 지난해 8월부터 ‘한우특화거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해 28개 세부 사업계획을 보고받았다. 세부 사업들은 ‘먹고(食) 거닐고(道) 즐기자(樂)’라는 주제 아래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2028년까지 1단계(11개 사업 354억원)에서는 한우목장 입구 인근에 맛집 거리가 조성된다. 서산시는 팝업 레스토랑 등을 유치하고 서산한우를 활용한 브런치 메뉴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운산면 마을식당이 서산한우를 판매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여행과 건강을 결합한 휴식공간 웰니스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2029년 이후에는 목장 체험 테마 카페, 농축산물 직판매장, 서산목장 팜랜드, 관광 모노레일,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한우축제를 개최하는 등 상권을 형성해 서산한우 브랜드를 고도화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서산시는 목장 둘레에 산책 및 드라이브 코스를 조성하고 인근 가야산 자연휴양림, 용현계곡 등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소 근내지방 분석 알고리즘이 특허출원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신기술을 특허출원 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출원은 새로 개발된 기술과 장비 등 지식재산권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향후 신규 제도 및 사업 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소 근내지방 섬세지수 분석 알고리즘’으로, 이는 이미지 분석을 통해 축산물의 근내지방 섬세지수와 지방면적비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이 알고리즘은 기존의 분석 방법보다 정확성과 신속성이 높아 추후 축산물 등급판정의 과학화 및 객관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특허출원은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축평원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연구 성과를 보호하고, 축산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말레이시아에서 ‘2024 한우 마스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달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레스토랑 바카(Bar.Kar)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우의 프리미엄 가치와 한국 전통 구이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지 셰프,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약 80명이 참석해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는 한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위별 커팅 시연, 숯불 그릴링법 교육, 요리 시연 및 테이스팅으로 이어지는 4단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지 소비자층 확대를 위한 다각적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한우자조금은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초청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언론 보도를 유도하고, 각 부위별 특징과 요리법을 브로슈어에 담아 한우의 세부적인 매력을 알렸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한우 마스터 클래스는 한우의 뛰어난 품질과 한국 전통 구이 문화를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깊이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군이 저탄소 축산 혁신을 위해 최근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인증 한우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세계적 화두인 기후변화 대응과 직결된 미래전략으로,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환경친화적 생산방식으로 생산되는 축산물에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교육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한우산업의 활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저탄소 축산물인증, 한우 사양관리와 관련된 내용의 이론과 현장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한우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저탄소 인증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학습했다. 교육생 지명섭 농가는 “저탄소 축산물인증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 같다”며 “이번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한우 사육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축산업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2년이상 유지한 기업대상 ‘명예의 전당’ 등재 육가공사업부문 선진FS 모두 재인등기업 선정 사업장별 안전관리 감독자 임명…안전사고 예방 “고객에게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 제공할 것”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진행된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8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 CCM)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공인제도로, 기업이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한다. 선진은 2010년 첫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2년마다 재평가를 통과해 8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CCM 인증을 연속 7회 이상 획득하고,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이 대상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올해도 선진과 육가공 사업 부문인 선진FS 모두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진FS는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 모범 사례로 ‘올해의 CCM’ 우수상을 수상,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소비자 안전과 클레임 재발 방지를 위해 자동기록관
검역본부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소에 치명적인 보툴리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는 ㈜고려비엔피와 공동연구를 통해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한 소 보툴리즘 백신 ‘힘백 소 보툴리스-T’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보툴리즘은 보툴리눔 세균이 분비하는 독소로 인해 가축이 중독돼 근육 마비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 독소는 부패한 건초나 사체 유입 등 다양한 경로로 농장에 유입되며, 발병 시 치료가 불가능해 대부분의 가축이 100% 폐사하는 질병이다. 검역본부는 지난 10여 년간 보툴리즘 예방 연구를 진행해 그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백신 개발을 완료했으며 최근 수출용 백신으로 허가 승인을 받아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통해 독성이 제거된 성분으로 제조돼 상용화되고 있는 기존 외국산 독소 불활화 백신 제품과 큰 차이가 있다고 검역본부는 강조했다. 우선 생물안전3등급(BL3)의 특수 생산시설이 없어도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생산 효율성과 접종 안전성을 높여 실용적 가치를 극대화했다. 또한 기존 외국산 백신은 보툴리즘 독소에 대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최근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한우농가 수정란이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한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축산진흥센터 내에서 진행됐다. 유전체 육종개량 및 수정란이식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강연내용은 △한우의 생리학적 이해 및 개량계획 교배기술 등의 이론교육 △생축을 활용한 직장검사 및 수정란이식 등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화성의 한우농가 정종호씨는 “교육을 통해 한우 유전체를 다시 알게되었고, 수태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를 배우게 되어 아주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남영희 축산진흥센터장은 “수정란은 한우의 단기간 개량에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나 시술과 사양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최근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개량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진흥센터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란이식 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달 28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37001’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 인증이란 조직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수립·실행·유지·개선을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제도이다. 관리원은 연중 취약분야 개선,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청렴 지킴이 운영 및 부패방지교육 자체 의무화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프로그램을 정례화했다. 이를 통해 이번 심사에서 반부패·청렴 정책의 내재화, 안정적 운영 및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윤리경영 준수를 위한 ‘청렴윤리경영 준수 절차’의 선제적 도입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문홍길 원장은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그동안 반부패·청렴기관으로 인정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외적으로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고기 원산지를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소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서 자체 연구로 개발된 원산지판별 키트를 통해 실험실에서 3일 정도 소요되던 것이 분석기간이 1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분석비용도 3만원에서 1만원 정도로 줄고 즉각적인 한우와 비한우를 판별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원산지 현장 점검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험연구소는 유전자 증폭기술을 특허출원했으며 소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의 저렴한 생산과 범용적인 활용을 위해 휴대용 유전자 증폭기 전문 생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했다. 또 조속한 시간내에 현장 활용이 가능하도록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 시범 운용하고 지자체,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소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의 개발을 통해 외국산 소고기의 국내산 둔갑 방지 등 원산지 관리가 더욱 효율화 돼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소고기 유통질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