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는 최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처음으로 수출용 한우 경매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낙찰된 한우 8마리는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수출됐다. 농식품부는 한우 수출 경쟁력 증대를 위해 수출용 한우 경매가 용이하도록 최근 제도를 개편한 바 있다. 기존에는 도축 전에 수출 신고를 미리 해야 했기 때문에 수출에 필요한 등급 및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선 수출 수량보다 2~3배 많은 한우를 도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경매를 통해 구입한 한우의 수출이 가능해졌고, 이번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처음 경매가 실시된 것이다. 오세훈 고령축산물공판장장은 “이번 절차 개선으로 수출을 위한 비용과 시간이 크게 절감돼 한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검역과 위생관리를 통해 한우 수출 증대와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등급판정 86만9147두 전년비 9.4% 늘어 1등급 이상 출현율 75.2%…0.3%P 증가 지난해 한우 등급판정 두수는 2021년에 비해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발간한 ‘2022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에서 나왔다. 축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등급판정 두수는 86만9147두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5.2%로 전년 대비 0.3%p 증가했고, 성별 출현율은 각각 암 47.4%, 수 0.7%, 거세 51.9%로 나타났다. 또한, 한우 거세 평균 경락가격은 ㎏당 2만980원, 평균 출하월령은 30.7개월로 나타났다. 한우 거세의 평균 도체중량은 461.0㎏, 등지방두께는 12.8㎜, 등심단면적은 97.0㎠, 근내지방도(BMS No.)는 6.2였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통계연보가 가축개량, 사양관리, 정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객관적인 축산데이터 확보와 분석을 통해 소비자 정보를 확대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우값 폭락을 두고 충남도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방한일 충남도의원은 지난달 22일 “한우값 폭락에 따른 항구적 대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의원이 이날 발표한 전국한우협회 자료를 보면, 2023년 1월 큰소(600㎏) 산지 가격은 암소 한우의 경우 447만원으로 2022년 1월 600여만원에 비해 26%가량 하락했다. 약 150만원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수소의 경우엔 350여만원으로 같은 기간 540여만원에 비해 34%가량 폭락했다. 충남의 경우 예산·홍성 등에서 43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전국의 12%를 차지한다. 이를 두고 방 의원은 “한우는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자 지구상에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맛을 가진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으로 축산업 생산액의 28%를 차지할 정도로 대한민국 먹거리를 대표하는 산업”이라며 “그러나 최근 한우 가격 폭락으로 한우 농가 농민들이 매우 어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우 소비 확대를 위한 분위기 조성,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제 도입, 중장기적인 한우 사육 감축 방안 마련, 한우 수출확대 방안 모색 등을 촉구한다”며 “한우값 폭락에 대한 대책과 소고기 유통구조
“소 한 마리도 빠짐없이 구제역백신을 접종합시다.” 농식품부는 이번 4월부터 전국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일제접종은 모든 소 사육 농가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2017년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상반기 일제접종은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되며, 해당 기간 중 전국의 9만8000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399만5000여 마리의 소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하며 소규모농가(50마리 미만)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의사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규모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전업 규모 사육 농가는 50%를 지원한다. 소 사육 농가는 일제접종 후 신속히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 등에 개체별 백신접종 여부를 신고·등록해야 하며, 정부는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백신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
한국프로비미는 100여명의 사료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프로비미 기술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프로비미는 세미나에서 만나네이즈 제품인 ‘엔자마노’(Enzae Manno)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앞으로 ‘엔자’(ENZAE : Enzyme application expert-엔자임 적용 전문가의 의미)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엔자임 적용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엔자마노’의 보관 안정성과 위 내 환경의 빠른 작용=첫번째 세션에서 엔자마노의 기술 제휴사인 독일 BASF의 Dr. Anna Fickler 박사는 엔자마노의 원제인 Natupulse TS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실제 펠렛 가공 상황 및 보관 과정에서의 강한 안정성은 엔자임의 효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동물소화과정 중 위 내 PH에서부터 작용하는 점은 다른 제품과의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만나네이즈 효소제의 본연의 역할 중 소화중인 사료의 점성을 낮추고, 대두박의 투과성이 높은 장점 및 만노올리고당(Manno-oligosaccharides, MOS)의 프리 바이오틱스 효과는 동물의 성장과 사료효율 개선에 강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정부는 한우 수급 관리 대책 중 하나로 내년 상반기까지 암소 14만 마리를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농가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암소를 비육해 출하할 것인지, 송아지를 생산하는 번식소로 사육할지 판단해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암소 유전체 분석과 초음파 육질 진단으로 한우 우량 암소를 선발할 수 있는 ‘한우 우량 암소 선발 기술 설명회’를 최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한우 농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8개 도 농업기술원과 6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축산 담당자가 참석해 한우 개량의 이해, 농가 단위 암소 선발 체계 구축, 한우 유전체 분석 활용 방법, 한우 초음파 육질 진단 기술 등 강의를 듣고, 농가 현장 교육도 받았다. 유전체 분석 기술은 암소의 털뿌리(모근) 또는 혈액을 이용한 유전체 분석으로 주요 경제형질에 대한 유전능력을 예측하는 방법이다. 초음파 육질 진단 기술은 약 24개월령 암소 육질을 초음파로 진단해 얻은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정보와 외모 심사, 아비쪽(부계) 혈통정보 등을 종합해 고급육 생산에 유리한 암소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가지 기술을 모두 활용해 농가 단위 우량 암소 선발 체계를 구축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1차 초음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사업은 한우개량을 목적으로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축산농가가 보유한 한우 정액과 센터 내 농가가 선호하는 형질을 가진 우량 암소의 난자를 선별해 수정란을 만들어 농가에 보급한다. 축산진흥센터는 근내지방도, 도체중, 등지방두께 같은 한우 등급평가에 영향을 주는 주요 형질을 5개 분야로 나눠 농가가 원하는 한우 특성을 가진 암소를 선택하도록 했다. 축산진흥센터는 지난해까지 사전에 신청한 농가 가운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200~300개 규모의 수정란을 보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맞춤형으로 바꿔 농가가 원하는 형질을 지닌 수정란을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우 수정란의 이식 수태율을 높이고자 한우농가와 가축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인공수정과 수정란 이식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축산진흥센터가 추진하는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 개수는 200개이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축산농가는 해당 시군 축산부서로 4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도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의 ‘농업관측 한육우 3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우 도매가격은 ㎏당 평균 1만6500~1만8000원으로 예측됐다.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에 2만1000~2만2000원대를 유지했으나 4분기에 1만9000원대로 떨어졌다. 농경연은 올해도 이런 하락세가 이어져 한우 가격이 1만6000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분기별로 보면 올해 1분기와 2분기 도매가격은 모두 1만6500~1만7500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7.1~21.8%, 20.1~24.7%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분기 한우 도매가격은 ㎏당 2만1113원, 2분기에는 2만1901원이었다. 올해 3분기 가격은 1만7000~1만8000원으로 지난해 동기(2만2027원)와 비교해 18.3~22.8% 떨어지고, 올해 4분기 가격은 1만6500~1만7500원으로 8.9~14.1%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농경연은 도축 마릿수가 증가해 공급량은 늘지만, 한우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농경연은 같은 이유로 내년까지 한우 가격
민간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최근 ‘수소 출하 지연으로 도매가격 하락 폭 줄어’란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암소는 작년 초부터 도축률이 꾸준히 상승해 작년 12월~올 1월 암소 도축 두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나 수소는 도축률이 오히려 감소해 작년 12월~올 1월 도축 두수가 1.7% 증가하는 데 그쳐 도매가격을 지탱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는 사육 농가가 가격 추세를 관망하며 수소 출하를 늦추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그 결과 올 1월 말 32개월령 이상 수소 두수가 전년 동기보다 40%나 많고, 24개월령 이상 수소도 모든 월령에서 전년보다 10~30% 많아 도축 두수가 급증할 위험성이 있다. 암소는 도축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특히 5세 이상의 도축률이 작년 5월 이후 높아지고 있어 암소 도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여전히 가임 암소 두수가 전년 대비 3% 이상 많으므로 암소 도태가 조금 더 증가할 필요가 있다. 다만 자칫 추격 도축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정부의 정책 개입은 신중해야 한다. 전년 동기 대비 도매가격 하락률이 작년 12월과
전북 완주지역의 한우사육 농가를 위한 축산자재 공동이용센터가 들어섰다. 완주군은 지난달 23일 고산면 서봉리에 위치한 축산자제 공동이용센터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한우농가에 사료와 기자재를 보관·유통하는 역학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는 총 6억원이 투입돼 부지 2564㎡에 건축면적 497.5㎡ 규모로 조성돼 약 400t의 사료와 기자재를 보관할 수 있다. 또 지게차, 도크, CCTV 등 운영 기자재도 구비됐다. 완주군은 센터 준공으로 사료값을 포함한 기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한우사육 농가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한우협회 완주군지부에서 운영을 담당하며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일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한우산업의 위기로 농가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인데 이번 축산자재 공동이용센터 조성으로 농가경영을 안정화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