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298억원 투입…생산·발전 실증 추진 우분·농업부산물 활용해 재생에너지 확대 나서 악취·오염물질 줄이고 가축분뇨 처리 해법 모색 정부가 우분(소똥)을 고체연료로 만들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298억원을 투입해 연료 생산부터 발전설비 활용, 오염물질 저감까지 전 과정을 실증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월 28일 서울 중구 써밋원서울역점에서 ‘바이오매스 고체연료 생산 및 이용 기술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R&D)은 가축분뇨 가운데 우분(소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우분은 대부분 퇴비로 활용됐지만 농경지 면적 감소와 과잉 살포로 하천 녹조 등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발전용 바이오매스 연료도 수입 목재펠릿과 목재 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국내 미활용 자원을 활용한 대체 연료 개발 필요성이 커졌다. 정부는 우분과 커피 찌꺼기, 농업 부산물 등을 섞어 고체연료를 생산하고 이를 발전소와 열병합발전 시설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한다는 구상이
“농가 피해 분석없는 시장 개방은 받아들일 수 없다” 한우산업 보호 위한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 마련 촉구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7월 30일 성명을 통해 “한우산업 희생을 강요하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성명에서 “7월 27일 한·브라질 정상회담 이후 정부는 오는 8월 브라질 현지에서 쇠고기 수입을 위한 ‘위생·검역 기술진 현지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난 2월 룰라 대통령 방한 당시 채택된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2026~2029년)’의 쇠고기 수입 위험평가 신속 이행 합의가 실제 수입 절차로 이어지는 신호”라고 우려했다. 한우협회는 “현지실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관계 부처는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과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이 한우산업에 미칠 피해 분석과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내놓지 않은 채 시장개방 절차부터 앞세우고 있다.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농업은 매우 중요한 안보 전략사업’이라는 인식에 부합하는 행태인가. 농업 현실을 외면한 채 대통령의 농정 철학에 역행해 일방적인 시장개방을 밀어붙이는 관계 부처의 편향된 통상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한우협회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한우 고급육 시장 경쟁력은 유지될 것으로 분석 EU산 증가는 미국·호주산 수입육 대체 전망 수입육 시장 원산지 경쟁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 정부, 검역 강화·시장 모니터링 병행 필요 ■ 머리말 우리나라 쇠고기 시장은 한우 중심의 국내 생산과 미국·호주산 중심의 수입 쇠고기 공급이 함께 수급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한육우 사육 마릿수 감소와 국내산 쇠고기 공급 축소 가능성 속에서도 수입 쇠고기의 시장 비중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아일랜드 등 EU 4개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독일, 폴란드, 스페인, 벨기에, 스웨덴 등 5개국에 대해서는 수입허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들 국가는 생산 규모, 수출 여력, 가격 수준, 품질 특성, 물류 여건 등이 서로 달라 수입허용 시 국내 쇠고기 수급, 수입선 다변화, 한우 산업의 경쟁 여건에 미치는 영향도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는 EU 5개국산 쇠고기 수입허용이 국내 쇠고기 시장과 한육우 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쇠고기 수입 관련 제도와 EU 회원국별 수입허용 절차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EU 및 대상국의
메탄저감·사료 정책 등 연구 동향 공유 기후위기 대응·생산성 향상 방안 논의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축산학회, 영양사료연구회와 공동으로 7월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 가축정밀영양·사양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밀영양·사양 기술의 발전 방향과 연구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관련 연구기관을 비롯해 생산자, 단체·협회 등 참석자들은 내외 축종별 정밀영양·사양 정책과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국내 사료산업 정책 방향과 온실가스 저감 기술, 정밀영양 연구 성과 등을 나누고, 기후 위기 대응, 생산성 향상, 사료비 절감 등 축산업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사료 정책 방향(농식품부 홍승탁 사무관) △반추가축 장내 발효 저감 메탄저감제 개발 연구 현황(축산과학원 이성신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영양학적 접근과 연구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축산분야 탄소중립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국립축산
전국 58농가 참가…25~28개월령 거세우 출품 생산비 절감·고품질 한우 생산 가능성 평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사육기간단축부문’ 출하·도축·경매행사를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한다. 사육기간단축부문은 한우 출하월령 단축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우수한 품질의 한우 생산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세 번째 개최된다. 특히,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정책사업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으며,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전국 각지의 한우농가 58농가에서 참가 신청을 해 경쟁을 펼친다. 출품 대상은 출하월령 25~28개월령 거세우로, 출하·도축 후 도체성적과 등급판정 결과를 종합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사육기간단축부문은 지난 두 차례의 대회에서 출품축의 평균 도체성적이 전국 거세우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체계적인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 기술이 뒷받침된다면, 사육기간을 단축하더라도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생산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음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포천축협 대회의실에서 ‘한우 10개년 데이터 분석·현장 진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월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천시 관내 한우 사육 농가의 10년간 등급·이력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축산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농가 생산성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한우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 4대 개량 항목에 대한 등급판정 성적 변화 추이 △경락 가격에 따른 도축개월령 변화 △전염병으로 인한 법정 살처분 두수와 도체 품질 상관관계 △우수 농가 등급판정 세부 항목 등이 다뤄졌다. 또한, 도체 중량 및 1+등급 이상 출현 현황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데이터를 통해 출하 시기를 최적화하고 지속적인 유전 능력 개량을 도모한다면, 도체 품질과 농가 수입을 높일 수 있는 포천 한우 농가의 긍정적인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우 농가는 “막연하게 체감하던 우리 지역의 사육 현황을 지난 10년간의 구체적인 데이터로 확인하니 개선할 점이 명확해졌다”며, “특히 등급판정 성적이 우수한 농가의 데이터를 벤치마킹해 우리 농장에 맞는 맞춤형 개선
전남도가 한우농가의 노동 공백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축산업 허가를 받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농가 삶의 질 향상 시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월 23일 밝혔다. 한우농가는 가축 사양관리와 축사 운영 특성상 하루도 농장을 비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입원, 가족 행사, 경조사 등이 발생해도 대체인력이 없어 휴식이나 개인 일정을 포기해야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전남도는 농가가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워야 할 경우 전문 대체인력을 지원해 사료 급여, 질병 예찰, 축사 관리 등 기본적인 농장 운영을 대신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마친 한우농가다. 다만 상시 고용근로자를 2명 이상 보유한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가는 연간 최대 10일까지 대체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결혼, 장례, 입원, 교육 참여, 농번기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대체인력 인건비의 50%를 보조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으며, 사육 규모에 따라 지원 단가를 차등 적용해 사업의 형평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농가
해외 럭셔리 관광 바이어 대상 한우 미식 홍보 전통주·한우 페어링·K-바비큐로 미식 경쟁력 소개 한우 연계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 확대 기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가 주최하는 해외 럭셔리 관광 바이어 대상 B2B 행사 ‘Explore Seoul with Connections’에 참여해 한우의 우수성과 미식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세계 럭셔리 관광업계 한자리에=‘Explore Seoul with Connections’는 해외 럭셔리 관광 바이어들에게 서울의 최고급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B2B 행사다.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인 버츄오소(Virtuoso)와 세렌디피안스(Serandipians) 소속 29개 해외 바이어사가 방한했으며, 국내에서는 시그니엘 서울, 신라호텔, 포시즌스 호텔을 비롯한 특급 호텔과 한옥 호텔, 대형 여행사, 지자체 관광기관 등 주요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1:1 비즈니스 미팅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네트워킹 만찬 등을 통해 서울 관광상품 개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통주와 한우 육포의 특별한 만남
신규 농가 162명 대상 400회 이상 현장 멘토링 진행 AI 카메라 활용해 폐사 막는 등 스마트축산 성과 확산 정책 자문·규제 개선까지 맡는 현장형 청년 조직 육성 스마트축산을 도입한 청년 축산농가들이 신규 농가를 직접 돕는 현장형 멘토 조직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생산성 향상과 악취 저감 등 스마트축산 성과를 현장에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해 청년농 중심의 멘토링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2026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4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을 활용해 성과를 낸 선도 축산농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해 신규 농가 대상 밀착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서포터즈는 총 115명으로 한우 34명, 낙농 29명, 양돈 39명, 양계 13명 등이다. 이들은 신규 농가 162명과 결연해 스마트축산 운영 노하우와 도입 효과 등을 중심으로 400회 이상의 현장 멘토링을 진행했다. 서포터즈 평균 연령은 만 39세로, 20대 8명·30대 52명·40대 54명 등 청년·중년 농가가 주축을 이뤘다. 지역별로는 경기 27명으
축산환경관리원은 2026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 시범사업’ 참여 농가 신청 접수 기간을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연장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2026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 시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한 달의 추가기간 동안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2026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 시범사업은 축산농가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전년도 대비 활동별 지원단가 인상과 신규 영농활동 분야 도입 등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소 사육농가가 대상인 저메탄사료 급이는 전년 대비 2.2배 인상됐으며 두당 5만5000원(연)(’25년 2만5000원), 질소저감사료 급이는 돼지 두당 5000원(연), 산란계 수당 200원(연)을 지원한다. 분뇨처리방식 개선은 소 사육농가 대상 고정형 강제송풍 적용 시 전년대비 5.2배 인상된 톤당 2600원(연)(’25년 500원), 강제송풍과 기계교반을 병행할 경우 4.2배 인상된 톤당 5500원(연)(’25년 1300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신규로 추가된 사육방식 개선 활동의 경우 한우(거세우) 출하월령을 △26개월 이하 출하 시 두당 17만9600원(연) △27개월 이하 7만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