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 품종 생산·보급 확대해 종자 자급 기반 강화 새만금 종합플랜트 구축해 연간 3500t 보급종 생산 종자 수입비용 연간 126억원 절감·농가소득 창출 전망 국내 사료작물 종자 자급률을 높여 수입종자 약 30%를 대체할 전망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사료작물 종자처리 종합플랜트’를 구축하기 위한 설계비 7억3600만원이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9월 3일 밝혔다. 예산안은 지난 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됐다. 이번 사업에는 2031년까지 총 45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농진원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내 육성 사료작물 품종의 생산·보급을 늘려 90%를 웃도는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종자 자급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올해 수행한 사업 타당성 조사에서는 비용편익비율(B/C)이 1.054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현재 농진원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호밀, 트리티케일, 청보리, 귀리, 총체밀 등 사료맥류 종자를 생산해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정선시설로는 단기간에 대량의 종자를 처리하기 어려워 수요에 맞춰 생산·공급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 새 종합플랜트는 새만금 농
축산과학원, 올 4곳 추가 지정 현장교육 본격화 거점농장 사료비 전국 평균보다 24% 절감 1++ 출현율 71%로 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 국립축산과학원은 8월 26일 경기 가평 우전목장을 끝으로 올해 새롭게 지정한 한우 ‘자가 TMR 기술전수 거점농장’ 4곳의 현판식과 현장 교육을 모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신규 지정된 거점농장은 △경기 고양 화원농장 △경기 가평 우전목장 △전남 장성 용성농장 △충북 청주 홍도농장 4곳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서 7월 30일 장성을 시작으로 8월 24일 청주, 25일 고양, 26일 가평에서 차례로 현판식과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한우 자가 TMR은 쌀겨 등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농식품 부산물과 여러 사료 원료를 한우의 성장 단계와 영양소 요구량에 맞춰 농가에서 직접 배합해 급여하는 방식이다. 사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처음 도입하는 농가는 배합비 작성뿐만 아니라 원료 구매·보관, 사료 제조와 급여 방법 등을 함께 익혀야 한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이 기술을 먼저 도입해 성과를 거둔 농가가 다른 농가에 실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기술전수 거점농장’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2029년까지 298억원 투입…생산·발전 실증 추진 우분·농업부산물 활용해 재생에너지 확대 나서 악취·오염물질 줄이고 가축분뇨 처리 해법 모색 정부가 우분(소똥)을 고체연료로 만들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298억원을 투입해 연료 생산부터 발전설비 활용, 오염물질 저감까지 전 과정을 실증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월 28일 서울 중구 써밋원서울역점에서 ‘바이오매스 고체연료 생산 및 이용 기술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R&D)은 가축분뇨 가운데 우분(소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우분은 대부분 퇴비로 활용됐지만 농경지 면적 감소와 과잉 살포로 하천 녹조 등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발전용 바이오매스 연료도 수입 목재펠릿과 목재 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국내 미활용 자원을 활용한 대체 연료 개발 필요성이 커졌다. 정부는 우분과 커피 찌꺼기, 농업 부산물 등을 섞어 고체연료를 생산하고 이를 발전소와 열병합발전 시설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한다는 구상이
“농가 피해 분석없는 시장 개방은 받아들일 수 없다” 한우산업 보호 위한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 마련 촉구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7월 30일 성명을 통해 “한우산업 희생을 강요하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성명에서 “7월 27일 한·브라질 정상회담 이후 정부는 오는 8월 브라질 현지에서 쇠고기 수입을 위한 ‘위생·검역 기술진 현지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난 2월 룰라 대통령 방한 당시 채택된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2026~2029년)’의 쇠고기 수입 위험평가 신속 이행 합의가 실제 수입 절차로 이어지는 신호”라고 우려했다. 한우협회는 “현지실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관계 부처는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과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이 한우산업에 미칠 피해 분석과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내놓지 않은 채 시장개방 절차부터 앞세우고 있다.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농업은 매우 중요한 안보 전략사업’이라는 인식에 부합하는 행태인가. 농업 현실을 외면한 채 대통령의 농정 철학에 역행해 일방적인 시장개방을 밀어붙이는 관계 부처의 편향된 통상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한우협회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한우 고급육 시장 경쟁력은 유지될 것으로 분석 EU산 증가는 미국·호주산 수입육 대체 전망 수입육 시장 원산지 경쟁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 정부, 검역 강화·시장 모니터링 병행 필요 ■ 머리말 우리나라 쇠고기 시장은 한우 중심의 국내 생산과 미국·호주산 중심의 수입 쇠고기 공급이 함께 수급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한육우 사육 마릿수 감소와 국내산 쇠고기 공급 축소 가능성 속에서도 수입 쇠고기의 시장 비중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아일랜드 등 EU 4개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독일, 폴란드, 스페인, 벨기에, 스웨덴 등 5개국에 대해서는 수입허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들 국가는 생산 규모, 수출 여력, 가격 수준, 품질 특성, 물류 여건 등이 서로 달라 수입허용 시 국내 쇠고기 수급, 수입선 다변화, 한우 산업의 경쟁 여건에 미치는 영향도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는 EU 5개국산 쇠고기 수입허용이 국내 쇠고기 시장과 한육우 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쇠고기 수입 관련 제도와 EU 회원국별 수입허용 절차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EU 및 대상국의
메탄저감·사료 정책 등 연구 동향 공유 기후위기 대응·생산성 향상 방안 논의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축산학회, 영양사료연구회와 공동으로 7월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 가축정밀영양·사양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밀영양·사양 기술의 발전 방향과 연구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관련 연구기관을 비롯해 생산자, 단체·협회 등 참석자들은 내외 축종별 정밀영양·사양 정책과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국내 사료산업 정책 방향과 온실가스 저감 기술, 정밀영양 연구 성과 등을 나누고, 기후 위기 대응, 생산성 향상, 사료비 절감 등 축산업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사료 정책 방향(농식품부 홍승탁 사무관) △반추가축 장내 발효 저감 메탄저감제 개발 연구 현황(축산과학원 이성신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영양학적 접근과 연구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축산분야 탄소중립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국립축산
전국 58농가 참가…25~28개월령 거세우 출품 생산비 절감·고품질 한우 생산 가능성 평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사육기간단축부문’ 출하·도축·경매행사를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한다. 사육기간단축부문은 한우 출하월령 단축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우수한 품질의 한우 생산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세 번째 개최된다. 특히,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정책사업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으며,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전국 각지의 한우농가 58농가에서 참가 신청을 해 경쟁을 펼친다. 출품 대상은 출하월령 25~28개월령 거세우로, 출하·도축 후 도체성적과 등급판정 결과를 종합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사육기간단축부문은 지난 두 차례의 대회에서 출품축의 평균 도체성적이 전국 거세우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체계적인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 기술이 뒷받침된다면, 사육기간을 단축하더라도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생산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음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포천축협 대회의실에서 ‘한우 10개년 데이터 분석·현장 진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월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천시 관내 한우 사육 농가의 10년간 등급·이력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축산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농가 생산성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한우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 4대 개량 항목에 대한 등급판정 성적 변화 추이 △경락 가격에 따른 도축개월령 변화 △전염병으로 인한 법정 살처분 두수와 도체 품질 상관관계 △우수 농가 등급판정 세부 항목 등이 다뤄졌다. 또한, 도체 중량 및 1+등급 이상 출현 현황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데이터를 통해 출하 시기를 최적화하고 지속적인 유전 능력 개량을 도모한다면, 도체 품질과 농가 수입을 높일 수 있는 포천 한우 농가의 긍정적인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우 농가는 “막연하게 체감하던 우리 지역의 사육 현황을 지난 10년간의 구체적인 데이터로 확인하니 개선할 점이 명확해졌다”며, “특히 등급판정 성적이 우수한 농가의 데이터를 벤치마킹해 우리 농장에 맞는 맞춤형 개선
전남도가 한우농가의 노동 공백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축산업 허가를 받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농가 삶의 질 향상 시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월 23일 밝혔다. 한우농가는 가축 사양관리와 축사 운영 특성상 하루도 농장을 비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입원, 가족 행사, 경조사 등이 발생해도 대체인력이 없어 휴식이나 개인 일정을 포기해야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전남도는 농가가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워야 할 경우 전문 대체인력을 지원해 사료 급여, 질병 예찰, 축사 관리 등 기본적인 농장 운영을 대신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마친 한우농가다. 다만 상시 고용근로자를 2명 이상 보유한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가는 연간 최대 10일까지 대체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결혼, 장례, 입원, 교육 참여, 농번기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대체인력 인건비의 50%를 보조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으며, 사육 규모에 따라 지원 단가를 차등 적용해 사업의 형평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농가
해외 럭셔리 관광 바이어 대상 한우 미식 홍보 전통주·한우 페어링·K-바비큐로 미식 경쟁력 소개 한우 연계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 확대 기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가 주최하는 해외 럭셔리 관광 바이어 대상 B2B 행사 ‘Explore Seoul with Connections’에 참여해 한우의 우수성과 미식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세계 럭셔리 관광업계 한자리에=‘Explore Seoul with Connections’는 해외 럭셔리 관광 바이어들에게 서울의 최고급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B2B 행사다.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인 버츄오소(Virtuoso)와 세렌디피안스(Serandipians) 소속 29개 해외 바이어사가 방한했으며, 국내에서는 시그니엘 서울, 신라호텔, 포시즌스 호텔을 비롯한 특급 호텔과 한옥 호텔, 대형 여행사, 지자체 관광기관 등 주요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1:1 비즈니스 미팅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네트워킹 만찬 등을 통해 서울 관광상품 개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통주와 한우 육포의 특별한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