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활용해 풍미 높이는 숙성기술 현장 적용 고성 등 4개소 시범사업으로 기술 보급 확대 숙성 현장 의견 반영해 기술 안정성·활용도 높여 농촌진흥청은 ‘적외선 소고기 숙성기술’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9월 10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적외선 소고기 숙성기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적외선 소고기 숙성기술’은 소고기에 적외선을 쏘여 가열하면서 풍미를 높이는 미생물 생육 조건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기술이다. 소고기 건식 숙성(드라이에이징) 시간을 3주에서 2일 이내로 줄여 지난해 현장 평가회에서 기술 만족도 92.3점을 받으며 우수 기술로 평가받은 바 있다. 현재 국내 제조업체 4개소, 숙성육 판매 업제 11개소에 기술을 이전, 활용되고 있다. 농진청은 이 기술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지방정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술 설명회를 열었고, 강원 2개소(고성, 횡성), 충북 1개서(청주), 경남(1개소) 총 4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현재 강원과 충북은 숙성 장치를 설치했으며, 경남은 준비 중이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숙성장치 설치 상태와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숙성 과정에서 기술이 잘 적용되는지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농진청은 현
쿠킹클래스·미식투어로 외국인 한우 체험 확대 성수·명동·인천공항 잇는 글로벌 홍보 강화 관광과 미식 결합해 한우 세계적 브랜드 육성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21% 이상 증가하는 등 방한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려는 수요도 높아지면서 관광과 미식을 연계한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발맞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추진해 온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과 글로벌 거점 옥외광고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한우 세계화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통해 한우를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미식 콘텐츠로 육성하고, 외국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한우의 글로벌 인지도와 소비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외 관광 바이어 대상 체험 행사로 프리미엄 미식 가치 각인=한우자조금은 지난 6월 10일 해외 럭셔리 관광 바이어 대상 행사인 ‘Explore Seoul with Connections’와 연계해 한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통주와 한우 육포 페어링을 비롯해 클로징 디너
한우산업법 시행령·시행규칙 21일부터 본격 시행 한우산업발전협 구성해 수급·경영안정 대책 심의 대기업 진출 땐 조사료 생산·농가 상생계획 의무화 앞으로 5년마다 한우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종합계획이 수립된다. 또 매출 1000억원 초과 기업이 한우산업에 진출할 경우 직접 조사료 농사를 지어야 한다. 농식품부는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한우산업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제정돼 8월 21일 시행됐다고 밝혔다. 한우산업법은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변화에 따른 축산환경의 전환,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한우농가의 경영안정 등을 위해 제정됐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세부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법률에 따르면 한우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와 통계를 기반으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아울러 한우산업발전협의회도 구성된다. 협의회는 한우 수급조절, 도축·출하 장려금 지급, 송아지생산안정지원, 경영개선자금지원, 교육지원, 수출기반 조성 등 세부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중기업(1000억원) 이상의 기업이 한우 사육업에
축평원, AI 등급판정 이미지 민간 쇼핑몰 연계 등급정보 넘어 실제 등심 단면까지 확인 온라인 한우 구매 신뢰도 높이고 민간 활용 확대 “온라인으로 한우 살 때, 이제 마블링 사진 보고 사세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공지능(AI) 기반 등급판정 장비로 촬영한 이미지를 민간 판매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현재 축평원은 전국 51개 도축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소 등급판정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이 장비로 등심 단면을 촬영하면 딥러닝 기술로 등심단면적과 근내지방도 등을 자동 측정할 수 있어, 축산물품질평가사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최종 등급을 판정한다. 그간 유통업계에서는 해당 장비로 촬영한 이미지에 대한 데이터 개방을 요청해 온 바 있다. 이에 축평원은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7월 민간업체가 자사 쇼핑몰에 해당 이미지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첫 연계 사례로, 축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일관 관리하는 패커형(통합형) 업체인 ‘민속친한우’가 8월 20일부터 자사 온라인몰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로써 소비자는 등급판정 결과와 함께 실제 등심 단면 이미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알등심 스테이크 470인분으로 맛 알려 한우 젤라또로 새로운 소비 가능성 제시 한우 MBTI 등 참여형 콘텐츠로 관심 유도 학술·산업교류 확대해 한우 세계화 기반 강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한국축산식품학회 주최 ‘제72회 세계식육과학기술학회(ICoMST 2026)’에 참가해 전 세계 50여 개국 이상의 식육과학자들과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알렸다. 세계식육과학기술학회(ICoMST)는 매년 전세계 식육과학자들이 모여 각 분야 정보를 교류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 72회째를 맞은 ICoMST 2026은 ‘미래 식육산업을 향한 큰 도약(Big Step Forward to the Future Meat)’을 주제로 국내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열렸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학회 기간 전시장 내 한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한우가 답하다’ 소비촉진 캠페인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친환경적 가치 등 한우산업이 지닌 다원적 가치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한우의 고유한 경쟁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정식 만찬회에서는 한우 알등심 스테이크 470
전북 규제샌드박스 성과, 가축분뇨법 개정 결실 농업 부산물 섞어 고체연료 생산 가능 축분 처리 넘어 에너지화 사업 확대 기대 전북도가 추진한 우분(소똥) 고체연료화 규제샌드박스(유예) 실증사업이 가축분뇨 관련 법령 개정으로 이어졌다. 가축분뇨에 농업 부산물 등을 섞어 고체연료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우분 연료화에 활용할 수 있는 원료의 범위가 넓어졌다. 8월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월 30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은 전북도가 2023년부터 추진한 ‘우분(소똥) 고체연료화 규제샌드박스’ 실증 과정에서 확인한 현장 가능성과 제도 개선 필요성이 중앙정부의 법령 개정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가축분뇨 처리 규제가 해소되면서 축분 에너지화 사업이 전국 표준 제도로 자리 잡게 됐다. 우선 가축분뇨와 농작물 부산물 등 보조 원료를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제한됐던 원료 혼합이 허용되면서 콩대·옥수숫대·왕겨 등 농작물 부산물과 커피 찌꺼기, 초본류, 톱밥, 폐목재류 등을 가축분뇨와 섞어 사용할 수 있다. 혼합 비율은 가축분뇨 60% 이상
박희애 대표, 한우능력평가대회 농식품부장관상 28개월 출하에도 도체중 633kg·1++A 등급 기록 개량 노하우·영양 설계로 고품질 생산 입증 농협사료 이용농가인 전남 곡성 천우축산 박희애 대표가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사육기간단축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 사육기간단축부문은 거세우의 출하월령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도체품질을 확보하는 사양관리 모델을 발굴하고,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박 대표의 출품축은 출하월령 28개월 만에 도체중 633kg, 등심단면적 171㎠, 1++A등급을 기록했으며, kg당 4만23원, 총 2533만원의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2016년 제19회 대회 대통령상에 이은 이번 수상으로 박 대표의 개량 노하우와 농협사료의 영양 설계가 시너지를 내며 ‘사육기간 단축’과 ‘고품질 생산’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최강필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2016년 대통령상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의 성과를 거두신 박희애 대표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사료비 부담을 줄이는 고효율 사료와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 한우농가의 생산성
2029년까지 298억원 투입…생산·발전 실증 추진 우분·농업부산물 활용해 재생에너지 확대 나서 악취·오염물질 줄이고 가축분뇨 처리 해법 모색 정부가 우분(소똥)을 고체연료로 만들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298억원을 투입해 연료 생산부터 발전설비 활용, 오염물질 저감까지 전 과정을 실증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월 28일 서울 중구 써밋원서울역점에서 ‘바이오매스 고체연료 생산 및 이용 기술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R&D)은 가축분뇨 가운데 우분(소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우분은 대부분 퇴비로 활용됐지만 농경지 면적 감소와 과잉 살포로 하천 녹조 등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발전용 바이오매스 연료도 수입 목재펠릿과 목재 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국내 미활용 자원을 활용한 대체 연료 개발 필요성이 커졌다. 정부는 우분과 커피 찌꺼기, 농업 부산물 등을 섞어 고체연료를 생산하고 이를 발전소와 열병합발전 시설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한다는 구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