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전북 장수군수가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내 조사료 경영체 임원진들과 ‘조사료 활성화 방안 및 축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각 읍면별 조사료 경영체 임원진들과 축산과장이 참여해, 최근 날로 높아지고 있는 사룟값으로 인해 조사료 자급기반 구축 마련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료비 절감 및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마련에 뜻을 같이했다. 임원진은 조사료 생산·수확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및 작업비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조사료 활성화를 위한 현실성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사료 경영체 및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조사료 산업의 발전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의원, 무방비 노출 지적 감염여부·개인보호 점검해야 올해 국내 ‘큐열(Q Fever)’ 감염자 중 절반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매년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현장직 근로자에 대한 큐열 감염 여부와 개인보호구를 주기적으로 조사,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질병관리청이 제출한 2018년 이후 국내 큐열 감염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발생한 국내 큐열 감염자 중, 47명인 55.9%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감염자 중 57.4%인 27명은 방역직 종사자이며, 40.4%인 19명은 위생직 종사자로 축산농가 및 도축장에서 근무하는 현장직 근로자들이 큐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큐열은 큐열균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질환으로 감염자의 약 50% 정도에서만 증상이 발현하며, 사람에서 급성 및 만성 감염의 형태로 발생해 갑작스러운 고열·심한두통·전신불쾌감·근육통 등을 유발한다. 또한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큐열균이 포함된 가축의 유즙, 대소변, 양수 및 태반 등 출산 배출물에 의해 오염된 먼지와 분무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는 등 체계적인 계량을 이룬 완도 박지훈 농가가 영예의 종합챔피언에 올랐다. 전남도는 ‘제38회 으뜸한우 경진대회’를 열어 출품작 104마리(우량한우 81마리, 고급육 23마리)를 종합 심사했다. 심사에는 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우량한우선발)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고급육품평)의 전문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박지훈 농가가 종합챔피언에 올라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은 영광 장정희 농가(시상금 150만원), 최우수 시군은 강진군(시상금 12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 각 6농가, 노력상 5농가, 우수/장려 2개 시군이 선정됐다. 박지훈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발육과 골격이 우수하고, 성장 발달을 가늠할 수 있는 십자부고 및 몸과 다리의 균형이 우수했다. 이는 밀식사육을 지양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데다 전남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는 등 체계적인 계량을 통해 일군 성과라는 분석이다. 영광 장정희 농가의 출품 한우는 발효사료 급여를 통해 소화율을 증가시켜 에너지 및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다른 고급육 생산 농가에 비해 출하개월령(2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축평원이 주관하는 ‘2022년 축산데이터 분석·ICT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축평원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해 축평원의 축산물품질평가·축산물이력관리·축산물유통정보조사 등 주요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4일까지이며, 응모 분야는 ‘데이터 분석’과 ‘ICT 활용 아이디어’ 분야로 두 가지다. 데이터 분석은 축산데이터를 활용한 축산 현황분석 및 정책 의사결정 모델 발굴 등에 해당하며, ICT 활용 아이디어는 축평원의 주요사업에 적용 가능한 ICT 활용 아이디어를 말한다. 심사는 총 2단계로 이뤄지는데, 11월 중 서면심사를 통해 출품작의 독창성·분석력·활용가능성을 평가하고 12월 중 서면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우수작은 12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분야별로 농식품부장관상 2팀, 축평원장상 2팀을 선정해 총 36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혹은 팀(4인 이하) 단
전북 장수군이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앞두고 장수한우곤포나르기 대회 참가자를 10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장수한우곤포나르기 대회는 6명이 한 팀을 이루어 180kg의 원형 곤포를 가지고 일정 거리를 가장 빠르게 돌아오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전국부가 20팀 이상, 여성으로 구성된 장수군 읍면 대항은 7팀이 참여 가능하며 경기는 10월 2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치러진다. 전국부는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협동상 20만원이다. 장수군 읍면 대항은 1등 100만원, 2등 70만원, 3등 50만원, 4등 30만원, 협동상은 3팀으로 각 10만원의 상금 또는 장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민원과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홈페이지(www.jangsufestival.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최근 경북지역을 휩쓸고 간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지원에 나섰다.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며 경북 포항, 경주 지역에는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산사태, 축사 침수, 송아지 폐사 등의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태풍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찾아 축사 정비,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태풍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는 신속하게 도움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달 말까지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한다. 특별지원기간에는 비상상황반을 조직해 태풍 피해 현황을 수시로 파악하며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5일 전국축협조합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료가격이 올라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조사료 할당관세 물량을 확대하는 등 당면한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축협조합장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가축전염병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지 5년 만에 다시 열린 행사로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 구현’을 목표로 전국 139개 축협조합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조합장들은 축산업 인식 전환을 위한 농협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정 장관은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을 정착시키고 축산분야의 탄소감축을 촉진하는데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축산 현안 해결에 있어서 전국축협조합장을 비롯한 생산자단체와 자주 만나서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0월 7일까지 반드시 원본 우편 제출 만4세~만12세 어린이 누구나 참여 가능 CJ피드앤케어(대표이사 김선강)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2 RICHMADE 어린이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 5월 ‘제1회 CUBE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2022 RICHMADE 어린이 그림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람, 동물, 환경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지구를 주제로 대한민국 축수산업에 종사하거나 연관된 업을 하는 분들의 만 4세부터 만 12세까지 자녀 및 손주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반드시 원본을 서울 중구 을지로 CJ피드앤케어 본사로 우편접수 해야 한다. 시상은 대상 1팀에 1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80만원, 우수상 5팀에 40만원, 장려상 5팀에 20만원 등 총 12팀에 48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그림은 2023 달력으로 제작될 뿐 아니라, 시상금의 50%는 수상자 명의로 환경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2022 RICHMADE 그림공모전을 준비한 CJ피드앤케어 김선태 한국마케팅센터장은 “‘RICHMADE’는 글로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달 21일~30일까지 세종시와 전북도 일원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일환으로 추진된 국제농업협력 사업인 ‘축산물 이력제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초청 연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가입국 중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개국의 농업부가 우리나라 농식품부에 축산분야 제도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요청하면서 추진됐으며, 각국의 축산 관련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축평원에서 한국의 선진화된 축산물 이력제도, 품질평가 제도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연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연수 대상 공무원들이 자국의 실정에 맞게 제도 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액션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연수 프로그램에는 △한국의 축산분야 전문가 초빙을 통한 이론 강의(22~24일) △국립축산과학원·도드람김제FMC·(주)하림 등 국내 유수기업 견학(25~26일) △강의·견학을 통해 수립한 국가별 사업계획 발표(29일)가 포함됐으며, 국내 전문가 검토의견과 함께 국가별 상호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세종시의 한우 우수농가를 찾아 견학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 축협에 따르면 한우경영대학 9기 교육생들과 담당 직원 등 30여명이 한우 번식과 비육 사양관리 우수농장으로 손꼽는 김성환 세종한우연구회장의 농장을 견학했다. 김 회장은 한우 1000여 마리를 사육하며 TMR 자가 제조급여로 매년 30% 이상 사료비를 절감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김 회장에게 사료비 절감 방법과 우량암소 고급 관리법을 배웠다. 현장에서 우수 사례를 직접 보면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기도 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의 한우경영대학은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운영하며 모두 24 강의와 연 2회 선진지 견학 등으로 짜였다. 맹주일 조합장은 “선진지 견학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한우 선도 농가의 사육 기술을 배우고, 이를 접목해 우량 한우 육성과 농가소득을 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