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본부가 올해 ‘무재해’를 다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4일 세종시 본부에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관리감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 깃발 릴레이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운동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한 방역본부의 안전보건경영 방침 이행 및 ESG 경영 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론 사업장 내 자율적인 안전보건 활동 참여 방안을 마련, 안전이 제1의 가치가 돼 지속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방역본부의 안전보건수준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키로 했다. ‘무재해기’를 받은 소속기관은 1개월간 특별 안전관리 기간으로 선포 후 △경영자의 안전 경영실천 의지 △안전 서약서 낭독 △유해 위험요인 발굴?개선 △근로자 건강 유지?증진 등을 통해 안전사고 근절 운동을 전개한다. 이후 다음 소속기관으로 무재해 깃발을 전달하며, 연말까지 9개도 본부 46개 사무소가 무재해 깃발 릴레이 운동에 동참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는 ‘2023년 국민 아이디어 선발대회’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총 3건을 선발하고 지난달 2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소통24(https://sotong.go.kr)와 방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96건의 국민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 창의성, 능률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3건의 아이디어를 선발했다. 1위를 차지한 ‘온라인 방역 교육 통합 플랫폼 개발’ 아이디어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방역 교육 콘텐츠, 가축전염병 최신 동향 및 정보 제공, 전문가 상담 코너를 만들어 주는 내용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 ‘방역본부 업무에 대한 동영상 제작을 통한 축산관계자 교육자료 활용’, ‘축산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 방역요원제도 운영’ 등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위성환 방역본부장은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K-가축방역 고도화에 이바지하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는 “지난 2021년, 2022년과 같은 사료가격 급등 사태가 재발했을 때 축산농가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22대 국회에서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하겠다”고 최근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배합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송아지 1마리당 사료비가 2021년 222만7785원에서 2022년 282만9750원으로 60만원 올랐고, 생산비는 2021년 378만원에서 2022년 437만원으로 15.7% 증가했다”며 “축산농가들은 한우 1마리를 키웠을 때 2021년 56만3000원을 벌었지만, 2022년엔 오히려 40만9000원을 손해볼 정도로 경영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우 100마리를 키우면 사료비를 이전보다 6000만원, 1000마리를 키우면 6억원을 더 부담해야 했는데 정부 지원은 거의 없었다”며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해 축산농가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료가격안정기금 제도는 일본이 1975년 도입한 제도로, 통상보전기금은 농가가 3분의 1을, 사료업체가 3분의 2를 적립한 후 사료가격이 직전 1년 평균가격 이상으로 상승하면 축산농가에 보전금을 지급한다. 이상보
정부가 청년들에게 농촌에서의 창업 기회와 정착을 지원하는 ‘농촌 소멸 대응 추진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또 농촌이 모든 국민이 살고 싶어하는 삶터·일터·쉼터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제도 정비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은 전날 경북 의성군 안계면 청년키움센터에서 청년창업자들을 만나 이같은 ‘농촌 소멸 대응 추진방안’ 발표 계획을 밝혔다. 의성군은 미래 신산업 발굴을 비롯한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추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촌 소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대표적인 지방자치단체다. 송 장관은 “농촌 청년 지원은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1순위 과제로서, 농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창업과 주거 등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우리 농촌이 새로운 가치 공간으로 변모하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암대학교 산합혁력단은 한우자조금이 의뢰한 ’한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수급 안정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내 조사료의 생산기반 확충 및 수급 안정화 방안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현행 제도의 개선, 조사료 생산농가 및 한우농가의 역할을 제시했다. 연암대학교 산합혁력단의 ’한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수급 안정화 방안에 관한 연구‘보고서는 ”최근 기후변화와 코로나19에 의한 한우 조사료의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으로 한우농가의 경영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저탄소)과 2025년 이후 축산물의 FTA 관세 자유화 등 정책적 요소까지 더해져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우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과 수급 안정화에 의한 사료비 절감이 절실하며,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내 조사료 생산의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 농가가 수입 조사료를 선호하는 이유는 ▲국내 조사료의 높은 수분함량 ▲수분과 사료 품질의 불균일 ▲흙 등 이물질 및 수분에 의한 곰팡이 ▲무거운 원형 베일로 운반과 취급의 어려움 등이 있었으며, TMR 공장이 수입 조사료를 선호하는 이유는 ▲높은 수분함량 ▲수분 변이로 수분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 정액 가이드북인 ‘한우 씨수소 안내책자’를 신규로 제작했다. 책자에는 신규선발 한우 보증씨수소 20마리를 포함해 우수 정액을 보유한 한우 112마리의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씨수소별 이력 △도체형질·체형에 대한 유전능력 △근친씨수소 내역 △정액 인터넷 신청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 책자는 전국 지자체와 축협을 포함해 전국한우협회,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등 축산 관련 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우개량사업소 홈페이지(limc.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명국 한우개량사업소장은 “농장의 암소 형질별 유전능력을 고려해 암소의 부족한 형질을 보완할 수 있는 정액을 책자를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 유전자원의 보존과 개량을 통한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박종억 사장을 선임했다. 박종억 신임 사장은 카길애그리퓨리나 판매부장, 전략 마케팅 이사, 카길동물영양 사업부 동남아시아 전략마케팅/기술 리더, 말레이시아 지사장,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고객과 사람 중심의 경영 마인드와 비즈니스 전략으로 명확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통해 사업을 훌륭하게 리드했다는 평과 함께 성과를 인정 받아왔다. 박종억 신임 사장은 “한국 축산 발전과 함께 해온 카길애그리퓨리나에 합류하게 돼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카길애그리퓨리나의 고객 중심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축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최근 「동물근육도감」개정판을 발행했다. 동물근육도감 개정판은 기존 동물근육도감의 제작 취지는 살리면서, 육류 소비량 증대 등 대내‧외 환경 변화와 1인 가구 증가 및 온라인 거래 확산 등 최근 소비패턴 변화를 고려하여 소비자 중심의 활용 정보 제공에 큰 비중을 두고 제작되었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소‧돼지‧닭‧오리 대상 전문가(축산, 수의학 등) 그룹을 위한 그림, 사진, 도표 및 해부학적 모식도를 이용하여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유통‧소비 단계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부위별 영양정보와 용도를 제시하고, △근육의 위치, 명칭 등을 자세하고 명확하게 기술 함으로써 다양한 근육 종류와 특징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자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금번에 발간된 동물근육도감은 지자체, 학계, 유관단체, 소비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배포하여 축산물에 대한 역량 강화와 소비자 인식 제고 및 식육 전문가와 관련 학생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물근육도감」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누리집(www.ekapepia.com)에서 볼 수 있으며, 전자책(e-book)으로도 제공된다. 한편 동물근육도감은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2001년에
전국한우협회 제11대 회장 및 부회장 감사 선거가 오는 2월 28일 실시된다. 전국한우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전국한우협회 제11대 회장·부회장·감사 선거 공고’를 게시했다. ‘전국한우협회 제11대 회장·부회장·감사 선거 공고’에 따르면 회장 1인 및 부회장 2인(지명직 1인제외), 감사 2인을 선출하며, 임기는 2024년 3월 1일∼2027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회장 및 부회장 후보는 선거인 280명의 5%인 14명 이상의 추천을 받고, 한우 사육 개체현황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1월30일∼2월5일 17시까지 등록하여야 한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회장·부회장 후보에 등록하고자 하는 자는 후보 등록시 한우산업발전기금 회장 2천만원, 부회장 1백만원을 각각 납입하여야 한다.
2월20일까지 전후방산업 참여‘나부터 한우고기 더 소비하기’ 캠페인 농업업협력재단 통해 기업체 100여개소에 한우고기 할인 판매 추진 ‘소값 회복 위한 정부대책 촉구’ ‘축산물공판장 출하두수 조절요청’도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2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 설 명절 특수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해 ‘나부터 한우고기 더 소비하기’ 캠페인 등 한우가격 하락 저지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5일 한우 거세우의 지육 ㎏당 평균 경락가격이 1만 6.676원으로 전주 1만 8.186원에 비해 8.3%나 하락하는 등 한우산업이 백척간두의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 22일 ‘소값 회복을 위한 정부 대책 촉구’ 성명서 발표와 ‘축산물 공판장 출하두수 한시적 조절 요청’ 등이 이뤄졌다고 보고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한 한우 할인판매 활동과 한우 전후방산업 대상 ‘나부터 한우고기 더 소비하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 추진할 한우산업 안정화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100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