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3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다종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해당 장비의 통합 운영에 관한 솔루션을 묶어 보급하는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업체 공모 접수에 나섰다.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187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가보조 30%, 융자 50%(일부 지방비 또는 자부담 대체 가능), 자기자본 20%의 비중으로 진행되며, 우수모델 선정 후 농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가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설치 및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우수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하여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선정된 농가에는 솔루션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9개 모델을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스마트축산 솔루션’이란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냄새‧탄소 저감 △가축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에서 생성된 축산데이터를 기록·수집·분석하여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 또는 응용프로그램을 말한다. 2024년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3월 26일 함평축협 본점에서 함평군(군수 이상익), 함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주)과 「함평천지한우 우량계통암소를 활용한 송아지 및 씨수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함평군 브랜드인 함평천지한우의 특화된 우량축군 조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및 시장성 확보 및 우량계통 암소를 활용한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함평군과 가축개량 관련 기술 및 자료 등을 보유한 종개협과 함평축협 세 기관이 서로 협업하여 함평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세 기관의 다자간 협약목적 달성을 위해 함평군 내 축산농가를 위한 정보공유, 개량사업을 통한 한우 및 젖소농가의 생산성 향상 기반 마련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함평군 한우 및 유우의 등록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능력암소 조기선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함평군 축산농가의 고능력 축군 조성을 통한 우량종축 생산 기지를 조성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함평군
국내에서 사육중인 염소의 개량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혈통관리 및 개량관련자료 수집의 기반」이 만들어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3월 18일자로 염소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염소개량의 기초가 되는 「염소혈통등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1월 국내 염소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염소등록기관지정」을 요청했었다. 「염소 등록기관 지정」은 2018년 농식품부가 축산법 시행규칙 제6조에 의거 염소를 개량 대상 가축으로 지정하고, 「흑염소 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한 이후 약6년 만에 이루어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2018년부터 흑염소개량사업 협조기관으로 참여하였으며 국내에 사육 중인 염소에 대해 현장조사를 통하여 종축등록, 검정, 심사를 위한 자료 수집과 DB를 구축을 위한 사전작업을 수행해 왔다. 또한 2021년부터는 종개협 자체예산을 수립, 보유하고 있는 전산장비와 관련 개발인력을 활용하여 「염소개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자체와 민간에서 보유 중인 염소에 대해 개체관리를 시작하였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국내 염소시장은 매우 규모화되고 있는데 반해 산업체계가 제대
기자재 효율관리위해 사후관리 이행보증제도 도입 그룹단위 패키지통해 스마트축산 2세대 전환 박차 # 전북 군산의 명월농장(대표 신동규)은 지능형 장비로 한우 약 250마리(번식우 90마리?비육우 160마리)를 키운다. 명월농장은 미생물 생성기와 각종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구축하는 데 1억5000만원(자부담 70%)을 들였다. 효과는 뚜렷했다. 맞춤형 사료를 만들어 먹이면서 한우 한 마리 출하할 때까지 사료비용을 약 25%(96만3900원) 절감했다. 분뇨 냄새도 줄었다. 한우마다 목에 ‘소 전용 스마트 워치’를 달아 적기 수정은 물론 체온과 질병 감염 여부를 실시간 측정한다. 신동규 대표는 “스마트축산 전환 이후 소들이 더 건강해져 송아지 폐사율이 연평균 5마리에서 1마리로 감소했다. 육질 1+이상 출현율도 45%에서 83%로 향상됐다”고 말했다. 정부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 직면한 국내 축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축산으로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농식품부는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통한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축산 보급농가를 2023년 전체 축산농가의 23%(7265호)에서 오는 2027
농식품부, 소·염소 436만여두…1일부터 2주간 진행 소규모농가, 관할시군 수의사·포획인력 구성해 접종 접종 4주후 무작위 농가·개체 선정, 항체양성률 조사 다음달부터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이 시행된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1일부터 소·염소 436만여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7년부터 국내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의 모든 가축에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고 있다. 매해 4월과 10월에 2회 접종한다. 이번 일제 접종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소 50마리 미만·염소 3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이 수의사와 포획 인력을 구성해 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 농장주는 반드시 관할 시군이나 지역 축협에 신고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백신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각 지자체에서는 축산 농가의 올바른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이후 무작위로 농가와 개체를 선정해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다.
정부가 구제역 예방접종을 충실하게 수행한 농가는 살처분 보상시 가축평가액을 감액하지 않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살처분 농가 보상금 및 지자체 살처분 처리비용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달 15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구제역 발생으로 해당 농장의 가축을 전부 살처분하는 경우 소·돼지 등 가축평가액의 20%를 일괄 감액해 살처분 보상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앞으론 구제역 예방접종을 수행해 항체양성률이 △소 검사두수의 80% △육성용 돼지 30% △번식용 돼지·염소 60% 등 기준치 이상인 경우 구제역 검사결과 음성인 가축에 대한 20% 감액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또 개정 시행령은 구제역 발생 시 시.군.구 등이 부담하고 있는 살처분 처리 비용을 시.군.구 등의 재정자립도와 관할 구역내의 살처분한 가축의 비율 등을 고려해 보다 폭넓게 국비를 지원하도록 했다.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가축 등의 이동(반출)제한 명령 조치에 협조한 축산농가에 소득안정비용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소득안정 비용의 지원 범위.기준.절차 등 세부 사항도 마련했다. 그동안은 정부의 사업지침으로 지원했지만, 앞으론 법적 근거에 따라 신속하게
방역본부가 올해 ‘무재해’를 다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4일 세종시 본부에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관리감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 깃발 릴레이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운동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한 방역본부의 안전보건경영 방침 이행 및 ESG 경영 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론 사업장 내 자율적인 안전보건 활동 참여 방안을 마련, 안전이 제1의 가치가 돼 지속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방역본부의 안전보건수준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키로 했다. ‘무재해기’를 받은 소속기관은 1개월간 특별 안전관리 기간으로 선포 후 △경영자의 안전 경영실천 의지 △안전 서약서 낭독 △유해 위험요인 발굴?개선 △근로자 건강 유지?증진 등을 통해 안전사고 근절 운동을 전개한다. 이후 다음 소속기관으로 무재해 깃발을 전달하며, 연말까지 9개도 본부 46개 사무소가 무재해 깃발 릴레이 운동에 동참한다.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과 함께 지난 8~10일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들은 평상시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구입했다. 100g당 1등급 등심은 658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는 2480원 이하 수준에서 각각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최대 30~40% 저렴한 수준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찾아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하순(21~31일)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우수출지원 31억 1,251만원 (17억 8,817만원 증액) 한우할인판매행사 121억원 (101억 4,500만원 증액) 온라인할인판매(8회 실시) 23억 3,375만원(13억 3,125만원 증액) 2023년도 결산규모, 세입 640억 7,522만원, 세출 504억 2,023만원 (80.6% 집행)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3월14일 본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 한우소비촉진 및 수급조절 활동 강화를 위해 온라인 한우장터 추진 횟수를 8회로 늘리고 한우할인판매 예산을 101억 4,500만원 증액시켰다. 또한 한우 수출지원 예산도 17억 8,817만원 증액한 31억 1,251만원으로 확정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 4월2일 예정된 한우자조금대의원회에 상정할 2023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안) 및 2024년 한우자조금 사업 예산 변경(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의결한 2023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안)은 조성부문의 거출금 및 지원금에서 ▲한우농가 거출금 189억 2,844만원 ▲정부지원금 321억 6,130만원 등 총 510억 8,974만원으로 당초 목표 대비 100.5%의 실적을 나타냈으며, 운영부문
한우가격 폭락 올해도 지속…사료가격 인하가 최우선 과제 대두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 농식품부·농협에 사료가격 인하 촉구 ‘인하 요인 발생시 가장 먼저’ 농협사료 가격정책 적극 실현해야 ‘인하 요인 발생 시 가장 먼저, 인상 요인 발생 시 가장 늦게’ 농협사료의 사료 가격 결정 기본원칙이며, 한우농가 요구사항이기도 하다. 과연 잘 지켜지고 있는가.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신임 회장은 취임 이후 줄기차게 한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사료가격 인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3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인단체장 간담회에서 송미령 장관에게 한우 소비목표 설정과 사료가격 인하 관리를 요구하고, 이어 3월 6일 신임 인사차 농림축산식품부 방문 자리에서도 사료가격 인하 관리를 비롯한 한우산업 회복에 농식품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3월 7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2024년 한우 소프라이즈 행사’에서는 송미령 장관과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에게 농협이 사료가격 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전국한우협회의 지속적인 사료가격 인하 요청은 ‘한우산업이 가격 폭락의 늪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 한우 지육㎏당 평균가격은 2022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