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증명서 구성원 중 1명 참가 가능 음성축산물공판장 출하두수 285두로 제한 2025년에 개최될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가신청이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뤄진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부터 가족관계증명서 구성원 중 1명만 참가 가능하며, 음성축산물공판장 출하두수가 285두로 제한됨에 따라 전체 참여두수의 80%를 '최근 3년간 도별 평균 신청두수'로 우선 배정하고, 잔여 두수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서는 2월 1일 부터 종개협 및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지역별 배정을 통한 선착순 모집으로 마감일인 2월 29일 전 285농가 접수가 완료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우는 대회규정에 따라 친자확인을 필한 ‘23년 4월~6월생 거세우(자가생산)만 출품이 가능하며, 출하시기는 2025년 10월~11월로 예정되어 있다.
전폭적인 소비지원, 정책자금 상환 유예, 정부 수매 등 정책 지원 시급 한우농가 출하 줄줄이 대기 중이지만 육가공업계 창고엔 재고 산더미 한우가격이 설 명절에도 불구하고 생산비를 밑도는 상황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전국한우협회가 비상이 걸렸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3일「소값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 대책 촉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현재의 한우산업은 백척간두의 위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정책자금 상환 유예 ▲전폭적인 소비지원 ▲정부 수매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추석 이후 약세를 보이던 한우 도매가격이 지난 19일 지육 ㎏당 평균 1만 3,828원까지 내려앉았다”며, “한우농가의 출하가 줄줄이 대기 중이지만 육가공업계 창고는 미어터질 지경에 이른 비상 상황”이라고 현재의 한우산업을 분석했다. 특히 “고물가, 고금리 기조 속에 연중 한우할인행사를 열어도 소비가 받쳐주질 않고 있어 농가의 허탈감과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소고기 수급은 안정적이란 낙관적 오판을 여전히 반복하고 있어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국한우협회는 정부에 대해. 설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적체된 한우고기와 향후
'축산유통 디지털플랫폼 기반으로 국민 신뢰 높여나갈 것" 강조 저탄소 축산물 인증 및 스마트축산 전담기관 지정 등 업무 확대 “올해는 축산유통 ‘디지털화’의 구체적 실천이 성과로 이어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새로운 도약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구축한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1월 18일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개최한 농축산분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그간의 주요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으로 집약되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은 산업계와 함께하는 축평원, 국민을 위한 축평원,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행정지원의 똑똑한 축평원으로 축평원 업무영역을 세분화해 축평원의 미래 모습을 그려놓았다. ‘산업계와 함께하는 축평원’은 스마트축산, 마이데이터서비스, e작업반장, 온라인거래플랫폼 등 생산 및 유통에 대한 축평원 업무의 디지털화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국민을 위한 축평원’은 축산유통 데이터 활용에 기반한 축산물원패스와 가격정보서비스(여기고기) 등 소비자들이 축산물을 믿고 찾을 수 있는데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지난 12일 농식품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11일 양일간 실시된 농협중앙회장 후보자등록 결과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기호 번호 순으로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정병두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 8명이다. 이들은 12일부터 24일까지 공식 선거 운동에 나선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선거공보, 전화·문자·정보통신망 이용, 공개장소 명함 배부 등의 활동에 나설 수 있다. 한편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직선제로 실시되는 첫 선거다. 전국 지역농(축협)·품목조합 조합장 및 품목조합연합회 회장 등 총 1111명의 선거인이 직접 투표에 나서며, 투표와 개표는 오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특히 조합원 수 3000명 미만의 조합은 1표, 조합원 수 3000명 이상의 조합은 2표를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체 투표권은 총 총 1252표가 된다. 전체적인 유권자는 경북(14.4%),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11일 진교면 소재 하동축협 가축시장에서 하승철 군수와 김구영 조합장 등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 송아지 경매 초매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송아지 경매 초매식을 알리는 시루떡 절단식에 이어 송아지 경매가 시작됐다. 이날 경매시장에는 송아지 170여두가 출하됐다. 마리당 암송아지(6~7개월령) 평균가격은 224만5000원, 숫송아지(6~7개월령)는 375만9000원을 형성했다. 이는 2021년 연말께 암송아지는 361만원, 숫송아지는 453만원보다 마리당 100만원 낮은 가격이다. 하승철 군수는 초매식에서 “2023년 1월에 비해 소값이 소폭 상승했으나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소값이 하락해 축산농가가 매우 어렵다”며 “행정에서 각종 보조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축협 가축시장은 2021년 하동읍 두곡리에서 현 위치인 진교면 안심리 일원으로 옮겼으며 연간 2100마리의 한우 경매가 이뤄지고 있다.
GS&J, 한우동향 발표 송아지 입식의향 아직 낮은 수준 암소 사육과 번식 적극 검토해야 민간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지난 5일 ‘송아지 입식 및 암소사육 의향 냉각수준 완화’라는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한우 도축두수가 2023년 8~9월 추석 시즌에 20만 두를 넘어서면서 10월, 11월에는 일시적으로 증가세가 주춤하였으나 도축 적령기에 이른 수소 두수가 많아 2024년에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2023년 9월 kg당 1만8634원에서 12월에는 1만6764원으로 하락하였고, 도축두수가 증가할 전망인 데다 한우고기 소비는 위축되어 있어 2024년에도 도매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한우 번식용 암소 두수 추정치는 2022년부터 전년 대비 감소세에 접어들어 2023년 하반기에는 10% 내외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고, 암소 비육률은 2021년부터 상승하여 2023년 11월 추세치가 약 30%에 이르고 있다. 1세 미만 암소 두수가 2023년 11월 말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10% 적어 향후에도 일정 기간 번식우 감소세가 이어질 수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2024년도 신년 교례회 및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올해 동물약품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 발전방안 로드맵 작성 △민관 협업을 통한 R&D 강화 △수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동물약품 인허가 절차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호서대 정상희 교수는 “검역본부의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절차가 매우 느리다. 검역본부의 부족한 인력과 조직은 이해하지만, 동물약품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인허가에 대한 규제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 인허가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혀 다른 나라로 가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인허가 절차 개선이 동물약품 업계 숙원사업으로 알고 있다. 제도 개선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볼 테니 업계 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정병곤 회장은 “코로나, 원료난, 물류난 등과 라이신 수출량 급감 등으로 동물약품 업계에 어려움이 많았고, 경제불황, 대기업의 시장진출 등 올해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서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대비 18% 2030년 배출 전망치 보다 30% 감축 온실가스 저감 설비 확대·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확대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773만t으로 2018년보다 18% 감축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축산물 소비 증가에 따라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축산분야 저탄소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온실가스 배출원 관리 등을 통해 2030년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망치(1100만t)보다 30% 낮추기로 했다. 농식품부가 제시한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치 773만t은 지난 2018년 배출량(941만t)보다 18% 적은 수준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축산농가 온실가스 저감 설비 설치율을 56%로 높이고, 가축분뇨 정화처리 비중을 25%로 높일 예정이다. 또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30곳까지 늘리기로 했다. 축분활용 바이오가스로 생산한 전기와 폐열을 활용하는 에너지화 단지는 현
시도 지자체 축산과장 워크샵 등 도단위 개량사업 활성화 추진 유전체 육종사업 활성화 등 미래 먹거리사업 기반 구축에 성공 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 수상축 경매가 목표 1억원 달성 눈앞 “지난 2년간 한국종축개량협회의 공적 역할을 홍보하는데 총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그 결과 농림축산부 산하 30여개 기관단체를 비롯해 지자체와 농협중앙회, 지역 축협, 축산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주요 업무성과를 밝힌 이재윤 회장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수행하고 있는 가축개량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관계 기관단체에 알리고 지자체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재구축한 것을 우선으로 꼽았다. 지자체 도 축산과장과의 워크샵 추진 등을 통해 개량사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축산관련 기관 및 경주축협 양평축협 대구축협 청주축협 등 지역 축협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종개협의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갔다고 한다. ‘새로운 100년, 지속가능한 축산발전 기반 강화’를 한국종축개량협회의 목표로 내세운 이재윤 회장은 종개협의 공적 역할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미래 먹거리사업 기반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0일 충남 당진에서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제3차 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 공장 건설을 비롯 법인 설립 등 사업 준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은 농협중앙회와 조합 간 상생협력 모델 마련으로 사료 부문간 협력을 기하기 위하여 농협사료와 당진축협, 홍성축협, 보령축협 4개 법인이 공동출자하여 당진에 법인 설립 및 배합사료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제3차 설립준비위원회에는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 당진축협 김길만 조합장,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 보령축협 윤세중 조합장 등이 참석, 안건보고와 공사현장 시찰로 진행되었다. 안건보고에서는 공장건설이 35.6%의 공정률을 보이며 계획에 맞추어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금년 7월 법인 설립, 11월 공장 준공 후 12월까지 영업 준비 등 사업 개시를 위한 제반 조치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어진 공사현장 시찰은 기반시설 및 토목, 공장동 건축, 설비 및 기계 시찰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은 설비 현대화로 고품질 사료 공급을 통한 축산농가 지원, 제조원가 절감을 통한 배합사료 시장가격 안정화, 그리고 참여 축협은 사업역량을 가축분뇨 자원순환